SF "마션"의 저자 엔디 위어가 2021년에 내놓은 최신작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고 있는데요, 최근 1차 예고편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청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라 개봉되기를 무척 기다리고 있는데요, 컴퓨터 그래픽이 매우 발전된 최신 영화에 비해서 기술적으로는 떨어지지만 SF 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입니다.
2001 A Space Odyssey
아서 클라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 작으로 1968년 개봉되었습니다.
영화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300만년 전 지구, 외계의 물체(직육면체 석판, Monolith)가 나타납니다.
당시 지구에는 인류의 조상인 원숭이 인간이 살고 있었는데요, 이 물체는 원숭이 인간이 도구를 사용하고 지능이 발달하도록 진화의 트리거를 만들고 사라집니다.
300만년 후 현재의 인간은 달에 대규모 기지를 만들 정도로 과학기술이 발전하는데요,
이 때 달의 티코 분화구 아래 묻혀 있던 외계물체 Monolith를 발견하게 됩니다.
즉, 300만년 전에 외계의 무언가가 달에 Monolith를 묻어 두고 인간이 진화하여 달까지 진출한 뒤
이 물체를 발견하게 되기를 기다린(?) 것이죠.
분화구 아래에서 발굴된 이 Monolith는 태양 빛을 받는 순간 동작되어 강력한 전파를 토성의 위성으로 발사합니다.
전파의 수신지를 확인하고자 토성의 위성 유로파로 탐사선이 발사되는데,
토성으로 가는 도중에 탐사선을 제어하는 인공지능이 미쳐서 인간을 죽이게 되고....
책꽂이에 꽂혀있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역시 재미 있습니다.
이 소설은 인간이 달에 착륙하기도 전인 1968년에 출간되었는데요 그 내용중에는,
- 현재 iPad와 같은 테블릿 컴퓨터,
- 현재 SpaceX의 재활용 로켓과 같은 1단계 재활용 로켓,
- 현재 ChatGPT 보다 더욱 발전된 인공지능
등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인공지능 내용은 소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만, 태블릿 컴퓨터, 재활용 로켓 내용은 간단히 기술되어 있어서인지 이번에 새롭게 발견하였습니다. 영화나 책이나 한번 봐서는 전체 내용을 다 알지 못하는 것이지요.
월말 김어준의
만년필 편
오디오 매거진 또한 마찬가지로 다시 들었을 때, 아니 이런 내용이 있었네 하면서 새롭게 들리는게 정말 많더라구요. 월말 김어준의 만년필 편도 예외는 아닌데요, 두번째 들으면 신기하게도 새로운 내용이 들립니다. 오디오는 책상에 앉아서 집중해서 듣는게 아니고 운전이나 운동을 하면서 듣게되기 때문에 놓치는 내용이 책이나 영화보다 더 많은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년필 편을 다시 들으면서 발견한 오류(?)가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어준씨가 언제부터 소장님을 세계 원톱으로 불렀느냐 하는것입니다. ㅋㅋ
2024년 12월호에서 어준씨가 소장님이 언제 부터 세계 원톱이 되었냐고 묻자, 소장님이 2023년 7월이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2023년 7월호부터 소개할 때 세계원톱으로 소개하는건 맞는데요, 그 보다 5개월 전인 2023년 2월호에서 세계 원톱이 맞는것 같다고 말합니다(29분 50초 부분).
정말 어디에도 쓸모 없는 지적이었습니다. ^^;;
월말 구독자분들은 만년필편을 처음부터 다시한번 들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시간 녹음을 위해서 소장님은 그 수십배의 시간동안 혹독하게 연구하시기 때문에 한번 듣고 지나가기에는 아까운 면도 없지 않아 있구요, 또한 내용이 무쟈게 재미있지 않습니까?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El Paradiso 작성시간 25.07.04 저는 월간 김어준 만년필 편으로 인해 상태좋은 parker75 극초기1정, 초기에 주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Castel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7.04 극초기라함은 그립부에 금속부분이 있는 모델인가요? 행운을 잡으셨군요.
-
작성자Ideagarage 작성시간 25.07.07 저도 다시 들어봐야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Castel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7.07 새로운 내용이 들린다에 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