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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이야기

[기타]민트의 의미(제 생각입니다.)

작성자우주선|작성시간08.02.12|조회수1,136 목록 댓글 7

민트라는 말에 대해 질문이 있어서 제 생각을 한 번 적어 보았습니다.

 

Mint 는 원래 화폐 수집에서 나온 말로 , 조폐국 또는 화폐를 찍어낸 후 시중에 유통시키지 않은 새 돈을 말합니다. 즉 민트는 새 거를 말합니다. 새 거의 기준이 만년필은 잉크 주입을 했나 안했나로 보는 것입니다.

이 것보다 더 엄밀한 의미로 factory sealed 가 있습니다. 즉 비닐 포장을 뜯지 않은 물건입니다.

Near mint는 문자 그대로 새 거 같은, 새거에 가까운 으로 새 거는 아닙니다. 중고입니다. 한 번이라도 잉크 들어가면 이 겁니다. 민트급이라고 주로 표현합니다. 이 거는 주관적인 거라서 새 거 같은 물건 이란 절대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시필 한 번 한 거부터 좀 썼더라도 깨끗한 물건까지 포함되는데, 어쨌든 딱 봐서 새 거처럼 보여야 합니다. 이리듐의 마모도 없어야지요.

New old stock 이란 오래된 새거라는 의미죠. 어쨌든 새거를 말합니다.

영어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민트급이라는 말이 문제인데요. 민트면 민트이지 민트급은 또 뭘 말하는지. 제 경험상 민트급은 니어민트를 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민트에 버금가는 , 민트라고 할 수도 있는 , 민트 비슷한 등의 의미로 민트급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웹상에서 in mint condition, in mint state 는 원래는 새 거를 의미해야 하는데, 판매상들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원래 모르는 건지,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시장이 형성되려면 국제적으로 용어가 먼저 통일되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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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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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Peter 펜 | 작성시간 08.02.12 NOS라는 것은 말씀하신대로 오래되긴 했어도 쓰지않은 새 물건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User grade는 실생활에 쓸 정도의 펜을 이야기 하고 대충 생활기스가 많이 가거나 뚜껑을 꽂거나 해서 자국이 남거나 한 펜들입니다. 편하게 쓸 수 있는 정도의 펜이겠네요.
  • 작성자방배동지랄쟁이 | 작성시간 08.02.12 민트에대해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감사^^
  • 작성자겨울 | 작성시간 08.02.13 덕분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 (벼룩시장 분양시 factory sealed 바로 써먹었습니다.^^)
  • 작성자아브라카다브라 | 작성시간 08.02.1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또 하나 배우고 가네요 ^^
  • 작성자은빛날개 | 작성시간 08.02.19 어떤 셀러들은 등급을 모두다 민트급 이상으로 해놓는데 그런 셀러는 믿지 않는것이 좋겠더군요... 같은 물건엔 한번 찍어둔 사진 계속 우려먹는 등.. 정직한 셀러들도 많겠지만 이베이같은 곳에선 참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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