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보로 인해 제목을 수정하였습니다. (3. 28. 18:00)
근래에 오래된 문구점(시골 위주)로 돌아다니면서 마이크로만년필 두 점과 회사는 모르겠지만 "Penkoa" 라는 제품이 있어서 싼값에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이제 그 물건들을 올려보겠습니다.
제품은 (왼쪽부터)
1 케이스 앞면에 NEW RENOWN -MIKO FANCY 라 씌워있고 뒷면에는 (주)미코팬시 품명:레나운 가격 10,000원
케이스 안쪽에 1996.12.6 이라고 제조일자가 적혀있네요. IMF로 도산 전에 만들어진 만년필 인가 봅니다.
2 케이스 앞면에 MICRO라 씌여있고 뒷면에는 엠아이티 라인골드 40000 만년필이라고 적혀있네요.
3. 케이스 안에 Penkoa라고만 씌여 있네요.
자 사진 올라갑니다.
먼저 겉모습입니다.
이제 케이스를 열었을때 모습입니다.
시골에서 케이스를 열어둔 채 전시를 해서 내부와 만년필에 먼지가 가득.... 그래서 아주 싸게 구매했습니다.
뉴레나운은 제품상태가 양호해서 제 값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마이크로제품 정가 사만원으로 추정되는 제품은 카트리지 케이스가 금색으로 꽤 멋있습니다.
제품도 금장으로 깔끔합니다.
하지만 닙은 다른 마이크로 제품과 별반 다를게 없으며 약간의 강성입니다.
F닙이지만 요즘 제품에 비해 얇게 씌여집니다. 구형 파카 F닙보다 약간 더 얇다는 느낌....
카트리지는 국제표준규격이라고 하던데 몽블랑이나 로트링과 호환이 됩니다.
마이크로는 컨버터가 들어있네요.
뉴레나운은 캡이 부실합니다. 뚜껑안에 본체가 고정될 수 있게 하는 부분의 내구성이 의심됩니다.
제품의 전체 크기는 고만 고만 합니다.
다만 바디 두께가 조금 차이나죠?
무게는 금색바디는 금속제품으로 비슷하며 그립감또한 비슷합니다.
다만 Penkoa제품에는 홈이 파여 있어서 미끄럼에 약간 유리합니다.
뉴레나운제품은 바디는 고무재질느낌이 나도록 코팅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예전에 세라믹수성펜같다는 느낌...
닙의 모양입니다. 마이크로는 제품의 가격이 다른데도 동일한 닙같습니다. 또한 닙의 편차가 있어서 좋은 제품으로 골라왔습니다.
아주 심하게 이대팔가르마처럼 닙이 균등하지 않은 제품이 있더군요....
해마가 그려져있고 구멍이 뚫려있지 않은 형식적인 하트홀이 있습니다.
그립감은 파카가 좋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금색 제품은 눈에 확 띄니까 부담스럽습니다.
Penkoa라는 제품은 닙에 "이리듐 포인트 독일"이라고 영어로 씌여있습니다. 한국말로는 씌여있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독일 제품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제품이더군요.
그런데 정확한 정보는 모르겠습니다.
시골 문구점이나 오래된 문구점을 돌아다녀 보면 저 같이 우리나라 구형 만년필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엔 워낙 좋은 만년필이 많이 나오지만 그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그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혹 케이스에 붙어 있는 가격을 다 지불한 다고 해도 그다지 요즘시세에 비하면 저렴한...
하지만 필기감은 뒤쳐지지 않은 좋은 만년필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른손펜시에서 나온 만년필도 보았는데 닙 전체가 흰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는 것 같고 왠지 너무 낯설어서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차후 만년필을 조금씩 사용해 보면서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샤프도 먼지에 쌓인 채 조금 있더군요... 제도 2000... 고거 중학교때나 고등학교때 써보셨죠?
요즘엔 그런제품도 사러 다닌다고 합니다. 이제 없어졌을 수도 있구요...
저도 가끔 시골길을 달리면서 구해보러 다녀 볼랍니다.
이상 간단하면서도 애매한 국산 만년필을 3자루 소개해드렸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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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norkel 작성시간 10.03.28 한국 파이로트, 마이크로, 아피스,자바 등 국내 4개회사 제품에는 반드시 회사명,또는 상품명을 표기합니다.
과거에 수입되던 대만산 제품에는 상품명만 있고 닙에는 Iridium Point Germany 각인되있읍니다. 마침 투톤닙의 똑같은 금장 만년필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만산을 수입할때 한국산이라는 착각을 유도하기위해(?) 주문자 표기를 하기도 한걸로 알고 있읍니다. Penkoa= Pen Korea ..라는식으로 아니면 독일 제품으로 둔갑시키던지 요즈음 수입되는것에는 원산지 표기를 법제화 해서 그런일은 없는걸로 라고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만년필쪼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3.28 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만년필이라는 것이 알아가는 맛과 사용하면서 필기함으로 느끼는 맛을 더해주는 묘한 도깨비방망이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때론 물신에 사로잡혀 소유하려는 욕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요. ^.^ -
작성자삶과꿈 작성시간 10.03.28 마이크로 흑색 제품은 마이크로가 망한(IMF때) 이후에 시중에 돌던 것입니다. 마이크로 제품으로 나온것인지 미코로 나온 제품인지 기억은 가물가물 합니다.
마이크로 제품에 얇은 고무막을 입힌 것으로 1~3일 사용하시면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마이크로 제품은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동일한 닙을 사용합니다.
마이크로나 미코나 동일한 회사이지만 마이크로 제품과 미코의 제품은 닙의 크기가 약간 다릅니다.
저렴하고 좋은 펜을 영입하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만년필쪼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3.29 금장은 마이크로 이지만 뉴 레나운은 미코팬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가 망하면서 미코로 바꿨나 보군요? 아하.... -
답댓글 작성자토미 작성시간 14.05.14 만년필쪼아 미코는 마이크로 자회사인걸루 알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