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경매 노렸던 잉크는 전부 놓쳤지만... 그럼에도 나름 원한 건 다 얻은 합리적인 소비를 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ㅠ
저번 번개에서 찍지 못한 도장 쓰기님 테이블에서 찍고, 잉크잉크님의 싸인도 받았습니닷! 싸인 요청 곤란할까 하면서 망설이다가 요청했는데 흔쾌히 해주시더라구요 ㅠㅠㅠ 감사합니다아
유네엘님과 소분 잉크 교환! 이쁜 잉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다만 제가 드린게 주신거에 비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다음에 뵐 때 더 많이 드리겠습니닷...! ㅠㅠㅠㅠ
이번 펜 쇼 한정 잉크인 2개의 잉크! 서울의 석양과 황혼을 주제로 한 잉크입니다!
해질녘의 오묘한 석양을 담은 핑크빛과 해가 막 져서 빛이 채 다 지지 않은 밤하늘의 황혼를 담은 청회색인데 참 맘에 듭니다 ㅎㅅㅎ
오픈한지 2시간 만에 준비한 200병이 다 사라진 베스트셀러였습니다 ㄷㄷ
나가사와 문구점 데스크에서는 이번 3월에 새로 나온 신상인 카나쵸 쉐도우 그레이를 구매했습니다. 아마 만년필에 넣어 쓰면 먹처럼 농담이 지지 않을까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번 펜쇼는 동행인과 함께한지라 한 테이블에 오래 머물며 스몰토크를 하지 못한게 아쉽더라구요...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가 아니다보니... 눈치를 보게 된달까요 ㅋㅋㅋ 그래도 나름 친구도 즐거움을 느낀 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언제나처럼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다음 펜 쇼를 기대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고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