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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쇼 후기] 첫 펜쇼 그리고 아쉬움

작성자현호승|작성시간24.04.22|조회수310 목록 댓글 3

카페 가입 후 펜쇼를 알게되고, 기대 가득으로 생애 첫 오픈런을 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두시간. 맘 속으로 파카51 하고 듀오폴드 노란색은 꼭 사야지 했었더랬죠. 근데 입장하고 나니, 우와~ 생각보다 인파가 너무 많고 너무 다양한 펜들로 어디부터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어찌어찌 망언쟁이님 데스크에서 마침내 51 데미를 입양했습니다. (망언쟁이님께서 부끄러움 반 친절함 반으로 설명해주셔서 즐겁게 샀습니다.) 그리고 한정잉크 판매줄이 긴 것을 보고, 멋모르고 저도 덩달아 서서 2병 샀네요. ㅎㅎ
혹독 소장님께 51 점검도 받게되어 영광이였습니다. 웃음 소리가 방송이랑 똑같으시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간 (샤프 모으는 취미가 있는) 둘째 아드님께 망고88님의 그라폰 샤프를 사드렸죠. 그 순간 아들 얼굴에 행복의 미소가...ㅎ
결국 찾아다니던 노란 듀오폴드는 못 보고, 결국 주어진 시간이 다 되어서 철수를 했습니다.
집에 오는데 왜이리 아쉬운지..ㅜㅜ
가을에는 충분히 여유를 갖고 참여하리라 다짐해봅니다.
행복한 펜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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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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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파 우 치 작성시간 24.04.22 이해합니다...ㅎㅎ
  • 작성자망언쟁이 작성시간 24.04.23 M닙이라 쫀뜩한 필감이고, 에어로메트릭 잉크 색도 투명해 거의 새 것입니다.
    데미는 여성용 사이즈로 전 주인의 이름인 REA가 배럴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서양에서 "흐르는", "개울"이라는 의미가 있고, 여자 이름으로 많이 쓰인 답니다.
  • 작성자리리티헤난 작성시간 24.04.23 펜쇼는 1바퀴 돌 때 본 거랑 2바퀴 돌 때 보이는 거랑 3바퀴 돌 때 보이는게 다 다른 신기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펜쇼에도 자녀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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