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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메이커 탐방

강관유통에서 코팅관ㆍ이중보온관 제조를 거쳐 에너지산업에 진출한 신이철강

작성자월간파이프|작성시간11.01.18|조회수1,376 목록 댓글 1

 폐기물중간처리열공급업체인 이그린 인수, 녹색 에너지산업으로 진출

 

 신이철강은 우양강업에서 십 년간 파이프유통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태진 대표가 19999월 설립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연속 현대하이스코 최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되었고 2007 3월에는 명성철강을 인수하여 코팅강관업에 진출했다. 전북 김제에 이중보온관공장을 지어 2009 1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며 유통에서 제조업으로 전환했다.

 

 

 단열이중보온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전북 김제공장.

 

 제조업으로 영역을 확대한 회사들이 대부분 실패했지만 신이철강은 설립 10년이 되는 2009년에 매출액 1,248억 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2009년에는 상반기에만 코팅강관 390, 이중보온관 100, 강관유통 250억 원 매출을 올려 사업다변화도 성공했다.

 

 특히 2010년 말에는 충남 당진에 있는 폐기물중간처리 및 열공급업체인 이그린을 인수, 녹색 에너지산업으로 진출하여 회사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했다. 최근에는 분기배관을 제조하기 위해 충남 태안에 9,000평 규모의 공장을 매입했다.

 

 불과 11년만에 파이프유통에서 시작하여 코팅강관ㆍ이중보온관 제조업을 거쳐 이제 에너지산업으로 진출한 김태진 대표와 이한구 상무에게 새해 사업구상을 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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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태진 대표

 

“이그린은 안정적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수익모델을 갖고 있다.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하므로 친환경산업이기도 하다. 현금매출 비중이 높아 불량채권도 적다. 회사를 한 차원 성장시킬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고 본다

 

 

 

서울시 신대방동 집무실에서 포즈를 취한 신이철강 김태진 대표.

 

파이프유통에서 제조업으로 전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당시 주위에서 말렸지만 파이프유통만 하면 회사를 키우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유통에서 제조업으로 전환하는데 리스크가 생각보다 큽니다. 사업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조와 파이프유통를 겸하면서 제조 비중을 높이고 있지만 외형은 같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비중은 아직은 강관유통이 크나 제조 매출을 늘려서 앞으로 제조업체로 키울 것입니다.

 

올해 시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먼저 이중보온관의 경우 주력 시장이 불황입니다. LH공사의 신도시건설 보류 등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지 않습니다. 택지개발은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전망이 밝다고 봅니다. 올해 매출목표는 250억 원입니다. 주택사업이 활성화되면 이중보온관 매출은 반드시 증가할 것입니다.

 

강관유통부문은 건설경기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부진할 것이기 때문에 매출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택건설경기가 살아날 것입니다. 이미 전세값이 바닥을 쳤습니다. 강관유통은 경쟁이 치열하여 갈수록 이익율이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코팅강관시장은 신규업체들이 진입하여 시장이 난립한 상태로 업체간에 가격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수주물량은 늘어도 순이익은 줄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는 플랜트, 가스관이 주력품목이라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2~3년간은 좋을 것입니다. 올해 매출액은 750억 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팅강관 시장은 기술력이 없는 업체는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다. 타사가 모방할 수 없는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가격경쟁은 자신을 물론 업계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강관업계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IMF 이후 10년간 주요 강관메이커가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소홀히 하여 무계목강관같은 시장이 원하는 강종을 내놓지 못했고, 기술적으로 차별화되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너무 많습니다. 피브이씨(PVC), 피이(PE), 유리섬유같은 강관 대체품이 개발되고 있어 강관유통은 경쟁력이 없습니다. 강관유통은 매출이 줄고 이익이 적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새로운 업종에 진출한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충남 태안에 9,000평 규모의 공장을 매입했습니다. 분기배관을 제조할 계획입니다. 2011 4월부터 가동합니다. 부식에 약한 기존 분기배관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무용접 방식으로 제조할 것입니다. 2010 10월에는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이그린도 인수했습니다. 융용아연도금 강관 수요감소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이그린은 1,300평 규모의 폐기물처리업체이다. 난기류를 방지하는 교류식소각로와 고성능 세라믹 노즐을 사용하는 반건식 세정시설 그리고 원심력 집진기를 갖췄다.

 

올해 투자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충남 보령공장에 1,700평 규모의 제품 하치장을 작년에 건립했습니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폐기물을 소각한 열로 스팀을 만들어 공급하는 이그린은 배관을 통해 수요업체에 공급하기 때문에 강관매출도 많이 발생합니다.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그린에 추가로 설비투자를 합니다. 분기배관를 제조할 충남 태안공장도 정상가동을 위해 기계설비 등에 수십억 원을 투자할 것입니다.

 

 

이그린의 사업모델은 무엇입니까

 

이그린은 기존의 제품 단순판매나 유통을 넘어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수익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하므로 친환경산업이기도 합니다. 현금매출 비중이 높아 불량채권도 적습니다. 회사를 한 차원 성장시킬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고 봅니다. 신이철강에서 파이프를 받아 에스이피엔씨(SEP&C)에서 코팅을 하고 이를 파이프텍코리아에서 스팀관을 만들어 이그린에 공급합니다. 이그린은 스팀배관을 구입하여 매설하므로 관계사가 모두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회사의 장기 목표는 무엇입니까

신이철강을 설립하여 강관유통을 시작한 이래 코팅강관 제조업에 뛰어들고 곧바로 이중보온관 제조업을 추가하는 등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올해는 외형보다 이익을 늘리겠습니다. 2014년 상장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도 준비하고 해외시장 공략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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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한구 상무 인터뷰

 

신규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도록 기획부문을 강화할 것

 

신이철강 이한구 상무. 그는 사업성 분석, 자금유치, 인허가, 설비합리화 등 이그린 인수 전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한구 상무는 설비회사에서 근무하다 2004 6월 신이철강에 입사하여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상무는 요즘 작년 말에 인수한 폐기물중간처리와 스팀을 공급하는 이그린에 집중하고 있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이그린은 1,300평 규모의 폐기물처리업체이다. 난기류를 방지하는 교류식소각로와 고성능 세라믹 노즐(ceramic nozzle)을 사용하는 반건식 세정시설 그리고 원심력 집진기를 갖추고 있다. 그는 사업성 분석, 자금유치, 인허가, 설비합리화 등 이그린 인수 전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 상무는 이그린은 작년 10월에 인수하여 등기를 모두 완료했다. 시간 당 스팀 15 톤을 생산하여 중외제약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라고 공개했다.

 

이그린은 주변의 부지를 매입하여 저장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는 설비를 보강하여 시간 당 스팀 생산능력을 월 20 톤으로 33% 확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이그린의 스팀매출이 늘면 신이철강의 파이프매출도 같이 증가한다고 설명하며 이그린은 작년 매출이 30억 원이다. 올해 매출은 6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라고 공개했다.

 

현재 신이철강은 직원이 관계사까지 합하면 300명을 넘는다. 분기배관을 제조할 충남 태안공장까지 가동하면 직원을 더 늘어날 것이다.

 

이 상무는 그동안 성장에 치중했다면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 해이다라고 밝히며 특히 신규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도록 기획부문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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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ezarmy1 | 작성시간 11.02.10 고열/고압의 해양 원유 수송용 이중 보온관도 제조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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