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주 보살로 간 그녀
조희경
병들어 누워있는 남편 두고
여려 사람 주머니 털어
바람 피운 놈과
바람 따라
도망간 그녀
십년의 고개를 훟쩍 넘긴 지금
반야월 어느 골짜기
공양주 보살로
보내고 있다는 그녀
바람따라 소식이 오네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고
속죄하고 있는지?
그녀가 만들어준 나의 눈물
허공에서
밤하늘 별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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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주 보살로 간 그녀
조희경
병들어 누워있는 남편 두고
여려 사람 주머니 털어
바람 피운 놈과
바람 따라
도망간 그녀
십년의 고개를 훟쩍 넘긴 지금
반야월 어느 골짜기
공양주 보살로
보내고 있다는 그녀
바람따라 소식이 오네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고
속죄하고 있는지?
그녀가 만들어준 나의 눈물
허공에서
밤하늘 별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