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3국(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관광여행기(35)...보스니아 살육은 종교전쟁이었다. 유대, 기독, 이슬람교 차이
작성자뿅망치작성시간26.06.12조회수26 목록 댓글 0불행한 나라의 역사와 내전에 대해서 사전에 알아야 할 종교적인 지식들
아래는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세 종교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한 내용이다.
유럽 여행은 기독교(가톨릭과 개신교)에 대해서 기본적인 상식과 기독교위 역사를 모르면 반쯤은 눈
을 감고 여행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슬람교와 기독교와 이슬람의 정복과 피정복의 관계를 알지 못한다면 그 나머지의 반도 눈
을 감은 것이나 같으며, 로마의 역사와 유럽왕족의 역사 특히 왕가의 혈통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면
아주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스페인 여행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스페인은 이슬람이 자그마치 700년이나 지배를 했었 때문이고 스페인 왕가의 혈통이 유럽의 여러나
라 왕들과 혈통적으로 얽여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경치를 보기 위해서 간다면 모르겠거니와, 유럽을 알아보기 위해서 유럽을 간다면 기독교를
모르고 가는 유럽 여행에서의 의미는 까막눈으로 글씨는 읽지 못하고 책에 있는 그림을 보는 것과
다름이 없다.
아래는 기독교외 서양의 종교에 대한 간단한 이해로 관심이 있는 분은 보시길
|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관계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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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4천4백년 전BC2400) | ||||||||||||||||||||||||||||||
| 아브라함(4천년 전BC2000) | ||||||||||||||||||||||||||||||
| 이삭(次子) | 이스마엘(長者) | |||||||||||||||||||||||||||||
| 본처 사라의 아들(적자) | 몸종 하갈의 아들(서자) | |||||||||||||||||||||||||||||
| 아랍족의 조상 | ||||||||||||||||||||||||||||||
| 야곱 | ||||||||||||||||||||||||||||||
|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 | ||||||||||||||||||||||||||||||
| 모세의 출애급(BC1250년) | ||||||||||||||||||||||||||||||
| 가나안 정착으로 민족국가 형성 | ||||||||||||||||||||||||||||||
| 유대교 성립 | ||||||||||||||||||||||||||||||
| 예수출현(BC4년) | ||||||||||||||||||||||||||||||
| 십자가 죽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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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0년모하메드(이슬람교 창시) | ||||||||||||||||||||||||||||||
| 시아파 수니파로 분열 | ||||||||||||||||||||||||||||||
| 유대교 | 시아파...모하메드의 후손만 후계자인정 | |||||||||||||||||||||||||||||
| 수니파…합의에 의해서 후계자 추대 | ||||||||||||||||||||||||||||||
| 1515,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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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만가톨릭(로마). 동방정교회, 성공회 | ||||||||||||||||||||||||||||||
| 루터교,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등등 | ||||||||||||||||||||||||||||||
| 위 개신교에서 수 많은 분파로 분열됨 | ||||||||||||||||||||||||||||||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근본적 차이(간단한)에 대한 이해
세 종교는 같은 유일신을 믿는 한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형제의 종교라고 볼 수 있으나 종교에서 가장 중요한 신
앙관은 판이하게 다르다.
같은 세 종교가 구약성서를 바탕으로 하는 종교이기는 하지만 종교의 출현배경이 분파의 개념이 아닌 새로운 종
교의 출현의 형식이다.
기독교는 유대교의 한 분파가 아니고 완전히 다른 새로운 종교이며 이슬람교 역시 유대교나 기독교의 한 분파가
아닌 새로운 종교이다.
그러므로 세 종교는 같은 하나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완전히 별개의 종교라고 봐야 한다.
1. 경전
유대교 : 구약성서(모세오경)
기독교 : 구약성서 +신약성서
이슬람교 : 구약성서일부(아브라함까지)+코란
2구원관
유대교 : 천국과 지옥의 개념이 없으며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의 선민을 통하여 메시아 가 와서 이스라엘 선민
에 의해서 지상천국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믿어서 천국을 간다는 구원의 개념이 없다.
기독교 : 인간은 원죄가 있기 때문에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사람만 원죄를 청산 받아서 구원(천국을 가는 것)이
있으며 믿지 않는 자에게는 구원이 없다.
이슬람교 : 천국과 지옥을 믿으나 인간에 대한 원죄의 개념이 없으며 알라의 뜻대로 살면 천국을 갈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이런 구원관은 사실 의미가 없는 것들이다. 이 말은 현대인들에 게는 종교가 필요 없다는 것
과도 같은 의미가 되는 것이다.
3.메시아관
유대교 : 메시아는 구세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으로 이루어진 천국을 건설 하러 오는 사람이다. 아
직 메시아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중이다.
기독교 : 메시아는 예수로서 2천년 전에 왔다가 갔지만 다시 심판하러 와서 믿는 자는 구원을 받아 천국으로 가지
만 믿지 않는자는 심판을 당하여 지옥으로 간다.
이슬람교 : 메시아관이 없다.
4 예수에 대한 입장의 극명한 차이
유대교 : 예수는 선지자이기는 하나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를 참칭(僭稱)한 율법을 파괴하는 자이므로 용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십자가에 처형을 함
기독교 : 예수는 하나님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로 구세주이며(삼위일체(三位一體)로 예수를 통하지 않고는 누
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고 누구든지 그의 심판을 피 할 수 없다. 기독교가 국교이던 시절에는 3위일체를 부정하는
자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로 처형을 하였다.
이슬람교 : 예수는 선지자일 뿐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가 없다.
인간은 신의 피조물일 뿐 인간은 신이 될 수가 없기 때문에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나 하나님으로 간주하는 것은
알라를 모독하는 행위이므로 용납을 할 수 없는 행위로 처형의 대상이 된다.
5 세 종교 간의 갈등
(1) 유대교와 기독교의 갈등
예수를 이스라엘 민족(유대교)이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십자가에 처형함으로 인 해서 기독교에 의해서 2천
년 동안 박해를 받아왔으며, 2차 세계 대전 때는 독일에 의해 서 600만이라는 민족이 희생되기도 했으나 이스라엘
이 건국되면서 박해는 끝이 났다. 그러나 기독교와 유대교는 교리상의 차이로 별개의 종교로 존재할 수밖에 없다.
(2)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갈등
아브라함의 본처의 아들인 이삭의 후손인 이스라엘과 몸종에서 태어난 이스마엘의 적자 와 서자와의 갈등이 존재
하고,
이삭의 아들인 야곱의 후손들이 기근을 통해서 이집트로 떠났다가 400년 후 모세가 이 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소
위 출애굽을 통해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면서 이스라엘 국가를 세우는 과정에서 1차적인 갈등이 있었고, 이스라엘
민족이 멸망하면서 2천년 동안 자신들의 나라를 떠나게 되자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인들이 그 땅을 차지하여 천
년이 넘게 살았으나 1948년 영국과 미국에 의해서 과거의 이스라엘민족의 땅이었던 가나안 땅(현재의 팔레스타인
땅)에 팔레스타인인들을 추방하고 이스라엘을 건국하면서 아랍(이슬람)과 이스라엘은 어느 한쪽이 멸망하지 않
는 한 끝나지 않는 전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3)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갈등
일단 교리상으로 상충을 하기 때문에 서로 용납을 할 수가 없다.
기독교의 입장에서는 기독교 교리의 근본인 3위일체를 부정하는 이슬람교의 교리와 이 슬람교인들을 용납할 수가
없다.
반대로 이슬람교의 입장에서도 이슬람교의 교리를 부정하는 기독교의 교리와 기독교인 들을 용납할 수가 없다.
지금은 종교의 자유가 있어서 기독교 국가에서는 이슬람교를 개종을 하더라도 용인을 하지만 지금도 이슬람교가
국가인 나라에서는 타종교로 개종(改宗)을 하거나 개종을 하 게 만드는 자는 사형에 처하도록 되어 있으며 실지
로 그렇게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슬람교가 국교인 나라에 선교를 하는 것은 죽으러 가는 것이고 그 나라 사 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유럽과 중동을 배경으로 선교(宣敎)를 명목으로 정복(征服)과 피 정복의 과정을 거치면서 천
년이 넘게 전쟁을 이어 오면서 서로 용서할 수 없는 피의 역 사를 쌓아 왔으며 화해의 길은 불가능할 정도로 요원
하다.
따라서 세 종교는 서로의 교리를 포기하지 않는 한 갈등과 투쟁만이 있을 뿐 평화는 영 원히 없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 세 종교는 과거에 인류(人類) 앞에 어떤 공헌을 해 왔던 간에 미래에는 인류를 파멸로도 이끌 수 있는 근
심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 이 세 종교의 현주소인 것이다.
그리고 유럽에서의 기독교의 분파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지 못하면 여행을 하는 의미의 절반 이상이 감소하고 만다.
따라서 제대로 여행을 하기 위해서라면 기독교의 간단한 역사에 대해서 이해를 하여야 하며 종교로 인해서 수십만의
국민의 살해를 당한 현장을 보면서 종교를 이해하지 않는다면 그런 현장은 가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보스니아는 종교의 갈등 관계를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곳이다.
기독교 계통도...상식적으로 알아두면 많이 좋다.
특히 종교와 종교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지역이나 민족과 민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지역인 이곳 같
은 경우도 그런 셈이다.
이곳은 기독교 안에서도 가톨릭과 정교회의 갈등이 있는 곳이고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500여 년
동안 오스만 터키가 이곳을 지배하면서 데브쉬르메(Devsirme:12~20세 남자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이슬람으로 개종을 시켜서 이슬람화를 시키는 제도)등을 통해서 이슬람교를 정착시킨 곳이기도 하
기 때문에 유고연방이 분해되면서 인종청소 같은 비극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빨간 옷을 입은 아이들이 데브쉐르메들로 기독교인들의 자녀를 데리고 가서 이슬람인들로 키운다.
(터키에서)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기독교 지역을 공격하게 만드는 것이다. 악랄한 방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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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타르를 떠나 메주고리예로 가는 길가에 새로 생긴 묘지들을 보이는데 대부분이 보스니아 내전
에 희생된 사람들로 우리가 있는 곳은 로만가톨릭을 믿는 크로아티아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어서
십자가들이 보인다.
메주고리에까지는 27km 정도로 40분 정도 걸린다.
메주고리에로 가는 길의 네레트바 강....
길가에 보이는 묘지...기독교인들의 묘지인데 그 때 희생된 사람들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달리는 차에서 찍어서 흐릿하다.
산고개를 올라가는데 야생 석류가....
네레트바 강과 다리가 보이는데 그 다리를 통과해서 올라온다...아래는 모스타르로 가는 길
아래 네레트바강이 보이고 우리는 작은 고원으로 올라왔다.
해발 200미터 밖에 되지 않지만 아주 높은 곳의 고원 같은 느낌이....
메주고리예 가는 길
메주고리에 마을....한적한 시골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