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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일주(뚜르 드 몽블랑..TMB)트레킹(10)..8시간을 걸어서 테라 테테 산장에 도착하다.

작성자뿅망치|작성시간26.06.16|조회수29 목록 댓글 0

TMB전체 지도

이번 구간 지도

숲 길 사이로 보이는 건너편 ..골짜기는 꽁테민느라는 동네이다.

가끔 모여서 출발하지만 ...각자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쳐지는 사람이 있게 된다....그러나 외길이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는 없고

가이드가 맨 나중에 가지 때문에 문제가 발생될 일도 없다.

숲길 옆에 가끔 이런 집들을 지나가기도 한다.

숲 사이로 건너 보이는 곳은 꽁떼민느 골짜기로 트레킹 코스로 저곳을 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은 MTB를 하는 사람

들이 아니고 그냥 몽블랑 주변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다. 

목축을 위한 수도가 아니고 지하수이다프랑스쪽 몽블랑은 비가 자주 온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전나무에는 이끼가 많이 달려 있다.

이 사진에 있는 수도꼭지에는 물이 계속 그냥 흘러나오는데 물 맛이 정말 끝내준다.... 물은 지하수이다.  

사진을 찍는 일행

빽빽한 전나무 숲과 

그 사이로 나 있는 길을 지나서 간다.

숲이 없는 곳도 지나게 되고...

이런 개울을 지나기도 하고... 

위쪽을 보니 불안하게 안개가 무겁게 내려온다.

아래쪽은 시야가 확보되어서 마음이 가벼워진다.

개울위에서 잠시...

주변 경치들을 보면서 올라간다.

고사리...한국의 아줌마들이 북유럽에가서 구경을 포기하고 고사리를 꺽어서 삶아서 가지고 왔다는 그런 고사리이다.

또 전나무 숲길을 ...맨마지막으로 올라오는 팀이다.

 

TMB의 일부구간을 제외하였다고 열흘이 걸려서 돌아야 가능한 구간을 엿새로 압축을 하다가 보니 저녁에 묵어야 할 숙소가 멀어서 빨리

걷게 되는데 우리 앞에 가는 사람들을 계속 앞질러서 가게 된다.

숙소에 도착하기 30여분 전쯤부터 또 비가 오기 시작하는데 주변에 아름다운 꽃들을 살필 여가도 없다

그리고 산장이 고개마루에 있다가 보니 올라가기도 숨차다.

시야가 넓어지기는 하지만 안개때문에 아래가 보이지 않는다.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체력도 바닥이 나기 시작하고...날도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꽃들이 눈에 들어와야 하는데...

건너편 산이 보이기는 하지만 안개가...건너편 높은 산도 트레킹코스가 개발되어 있다고 한다.

안개가 뭉긁뭉글피어 오른다....

오늘 우리가 묵을 테라 테테 산장이 보이고...

반갑다...마지막으로 올라가는 팀...나는 사진을 찍느라고 맨 나중에 간다.

테라테테  산장이라는 표지와 해발 1,970미터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 산장...아무리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해발이 높은데서

비를 맞게 되면 춥다. 

 

결국 다섯 시간을 걸어서 산장에 도착을 하고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으로 내려갔더니 산장마다 전 세계에서 온 손님들이 난롯

가에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눈다.

저녁 식사는 수프와 고기 등 푸짐하게 나오는데 입맛에도 맞는다.

가이드가 말하기를 내일을 비가 그칠 것 같다고 하는데 높은 산에서의 일기예보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한다.

중학생을 데리고 온 부자와 한 방에서 자게 되었는데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아버지가 우리 직장 후배이다.

산장의 숙소 내부의 모습  따뜻한 물이 나오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재주껏 해야 한다. 그리고 젖은 옷도 재주껏 말려야 한

다.....

산장의 식당

 

샤모니에서 출발할 때 2일정도 갈아 입을 옷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비를 맞은 옷은 말릴 수 있으면 말리고 그러지못하면 그냥 다음

숙소까지 짊어지고 가야 한다.

비가 오는 속에서 트레킹을 하는 것은 무척이나 불편한 일이다.

아래 보이는 동네가 꼰떼민느라는 동네라고

 

내일 아침은 비를 맞지 않고 산행을 하기를 기도하면서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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