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다 짐을 풀고 점심을 먹고 아귀 디 미디 전망대로 갔는데 이 전망대는 높이가 3,842미터이다.
샤모니가 1,030미터에 있으니 거의 3천 미터를 더 올라가는데 케이블카는 한 번 갈아타야 한다.
해발 3천이 되면 고산증세가 오기 때문에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고산증세로 약간 어지럽다. 더구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순
간적으로 눈보라가 몰아치기 때문에 반드시 겨울 파카를 입고 올라가야 한다.
내가 갔을 때가 7.19일로 한 여름이지만 전망대 위에는 가끔 눈보라가 치는 한 겨울이며 눈보라가 치면 밖에 오래 있을 수가
없다.
아귀 디 미디 케이블카 타는 곳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구간의 높이가 적혀 있다. ...참고로 몽블랑의 높이는 4,810미터이다.
케이블카 승차권 티켓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산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다.
프랑스어로 Aiguille(에귀)는 원래 '바늘(Needle)'을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산악 지형에서 이 단어가 쓰이면 바늘처럼 뾰족하게 솟은 '뾰족한 봉우리' 또는 '암봉(巖峰)'을 의미합니다. 영어권 산의 '피크(Peak)'나
'스파이어(Spire)'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에귀 디 미디 (Aiguille du Midi)는 샤모니를 여행할 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그 유명한 전망대로 이 이름을 직역하면
'정오의 바늘 봉우리'가 되는데, 샤모니 마을에서 바라보았을 때 해가 이 봉우리 위로 떠 오르면 정오(12시)임을 알 수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전망대에서는 샤모니 시내뿐만 아니라 몽블랑 주변의 산들과 산맥들이 발아래 보인다.
전망대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이 눈보라 속에서도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느라고 여념이 없으며 그 중에는 겨울옷을 준
비하지 못해서 추위에 떠는 사람들도 더러 보인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데 몽블랑 트레킹 코스가 보인다.
샤모니가 발아래 보이기 시작하고....
트레킹 코스 중간에 있는 쉼터 같은 곳...뚜르 드 몽블랑..TMB의 구간이다.
산 아래서 악어 이빨 같이 보이던 산이다.
눈에 덮히지 않은 곳들은 날카로운 바위들이 그대로 들어나 있다. 에귀으 듀 쁠렁이라는 곳이다.
갑자기 눈보라가 날리고....
눈보라 속에 몽블랑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 사람들은 이탈리아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아래쪽 전망대에 드디어 도착하고...건너편 보이는 곳은 브레방쪽으로 이곳도 TMB 트레킹코스이다.
몽블랑은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세 나라에 걸쳐져 있는데 오른쪽 능선 밖이 이탈리아쪽이다.
샤모니 전경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케이블카 종점인 전망대
윗 전망대에서 보는 전경
아래는 한 여름이지만 위에는 아직도 겨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등산으로 산을 올라오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인다.
https://youtu.be/eNdgwn9kqNw(샤모니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