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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무철의 사진

뻘같은 그리움 - 문태준

작성자무철|작성시간26.06.08|조회수8 목록 댓글 0

 

뻘같은 그리움

문태준

 

그립다는 것은 당신이 조개처럼 아주 천천히 뻘흙을 토해내고 있다는 말

그립다는 것은 당신이 언젠가 돌로 풀을 눌러 놓았었다는 얘기

그 풀들이 돌을 슬쩍슬쩍 밀어 올리고 있다는 얘기

풀들이 물컹물컹하게 자라나고 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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