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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소진열전에 연나라 동쪽에는 조선 요동이 있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작성자사천왕|작성시간23.06.17|조회수63 목록 댓글 0

소진열전, 연나라 동쪽은 조선의 요동이 있다. 이는 중국 사기의 기록이다

 

사마천의 사기(史記: BC 108-91) 소진열전(蘇秦列傳)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소진이 연국(燕國)으로 간지 몇 해가 지나서 연문후(燕文侯)를 만난 후 연무후에게 말하였다. “()의 동쪽에는 조선(朝鮮)의 요동(遼東)이 있고, 북쪽에는 림호(林胡)와 루번(樓煩)이 있고, 서쪽으로는 운중(雲中)과 구원(九原)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호타수(嘑沱水)와 역수(易水)가 있어 지방(地方) 2천여 리입니다.

 

무장군사(帶甲)가 수십만이고 600승의 병거와 6000필의 기병과 수년을 버틸 수 있는 식량을 가졌습니다. 남쪽으로는 갈석(碣石)과 안문(鴈門)의 비옥함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대추와 밤의 이익으로 백성들이 비록 경작하는 수고가 있을지라도 대추와 밤의 이익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위 천부(天府)라고 하는 것입니다.”

 

(史記,卷六十九, 蘇秦列傳, 第九

去游燕嵗餘, 而後得見, 說燕文侯曰: 燕東有朝鮮遼東, 北有林胡樓煩, 西有雲中九原, 南有嘑沱易水, 地方二千餘里, 帶甲數十萬, 車六百乗, 騎六千匹, 粟支數年. 南有碣石鴈門之饒, 北有棗栗之利, 民雖不佃作而足於棗栗矣. 此所謂天府者也.)

***참고: 소진은 연나라의 동쪽에 조선의 요동이 있다고 하였다. 이 당시 요동은 조선의 영역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조선에 대한 기록들

산해경(山海經)숙신(肅愼: 조선)이라는 나라는 백민의 북쪽에 있는데, 그곳에는 웅상(雄常)이라고 불리는 나무가 있다(肅愼之國在白民北 有樹名曰雄常)”라고 하였다. 또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도 여러 국읍에서는 각각 한 명을 두어서 천신에 제사하는 일을 주관하는데, 그를 천군(天君)이라고 한다. 또 소도를 두는데, 큰 나무를 세워 방울과 북을 매달고 귀신을 섬긴다(제국읍각이일인주제천신 호위천군 우입소도 건대목이현령고 사귀신)”고 하여 조선(肅愼)에서 솟대를 신성시 한 기록이 있다.

 

삼국지 등 중국의 사서에서는 조선(단군조선)을 동이(東夷), 동호(東胡), 숙신(肅愼), (), () 등 여러 가지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참고: 춘추전국시대의 연나라는 조선(고조선)에 비해 약소국이었고, 왕족이거나 왕족으로 위장한 진개를 조선에 인질로 보내어 강대국 조선에 외교적 구걸을 하였다. 연나라로 돌아간 진개는 고조선을 침략하여 상곡, 어양, 우북평, 요서지방을 빼앗고 여기에 연장성을 쌓았다. 70여년 후 멸말한 연나라의 연장성은 진시황에 의해 진장성으로 개축되었다. 사기에서는 진개가 동호에 인질로 잡혀 있었다고 했는데, 위서에서는 진개가 조선의 인질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어서 동호는 조선을 동쪽의 오랑케라고 비하한 말임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사기에서는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후 만리장성의 동쪽에 조선이 있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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