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으로 청동검.명도전 출토지역이 단군3한국의 중심영역..고로 2천년 단군한국과 47명의 단군천왕(대통령)의 실존을 인정하고 국사책에 명시해야 한다
작성자나는나였다작성시간14.07.14조회수320 목록 댓글 1
[자료]우리 한민족의 광명사상의 반영으로써 "밝은(환)" '명'자가 새겨진 <명도전>은 단군한국의 화폐
고조선 지역에서 출토되는 대표적인 화폐는 명도전明刀錢이다.
명도전이 연나라 화폐라고 중국학자들이 주장한 것은 연나라의 국경이 압록강까지 이르렀고 만주지역 대부분이 연나라의 영토였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알다시피 연나라의 도성都城인 계현 薊懸은 오늘날의 북경 부근이다.
그러나 명도전은 이 부근에서 소량 출토되고, 오히려 난하 동쪽에서 압록강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대량 출토되고 있다. 명도전이 연나라 화폐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수긍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현행 국사 교과서에서 중국 춘추 시대 연나라와 제나라에서 사용한 청동 화폐라고 설명하고 있는 명도전은 표면에 ‘명明’자 비슷한 글자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칼 모양의 이 화폐는 내몽고 적봉에서부터 대릉하 상류의 요양은 물론 평북 영변군 세죽리, 평북 위원군 용연동 등 한반도 북부에서도 수백, 수천 점씩 대규모로 출토된다. 그동안 만주나 한반도에서 출토되는 명도전은 중국의 전국戰國 7웅 중의 하나인 연나라 세력이 고조선을 공략한 증거로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요양의 적봉도 기원전 3세기까지 고조선의 영토라고 보는 러시아의 고조선 연구가 유 엠 부찐의 견해에 따르면 의문이 생긴다. 이 시기 고조선은 연나라와 수차례 전쟁을 치르는 데, 명도전이 연나라 화폐라면 고조선은 적국의 화폐를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길림 대학 역사학과 장박천張博泉 교수는『명도전연구속설明刀錢硏究續說』에서 명도전이 고조선 화폐라고 주장했다. 명도전은 손잡이 끝의 구멍이 사각형인 방절식方切式과 원형인 원절식圓切式이 있는데, 원절식 명도전이 고조선의 화폐라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만주와 한반도에서 출토되는 많은 명도전이 원절식인 이유가 자연스레 이해된다.
또한 저자가 인용하고 있는 박선미의 논문 〈기원전 3~2세기 고조선 문화와 명도전 유적〉의‘명도전 출토 지역의 분포도를 보면 러시아 학자 유엠 부찐이 말하는 ‘고조선의 영역’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따라서 기원전 323년부터 기원전 222년까지 존속한 연나라의 화폐가 적대국인 고조선 지역에, 더욱이 연나라가 멸망한 이후에도 널리 유통되었다는 것은 다시 검토해봐아야 할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