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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통광장

Re:[ㄷㅌ]의 구개음화는 있었을까?

작성자四海|작성시간15.06.16|조회수245 목록 댓글 4

 

 안녕하세요^^  단순한 저의 사견임을 밝힙니다.

 제 생각으로는 일본어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말이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하는 설이 맞을 것으로 보고요.


 "일본말과 한국말이 달라 보이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일본 가나와 한글의 출현이다. 일본 가나는 그 많고 많은

 소리중에 50여 가지 소리밖에는 기록할 수 없다. 삼국시대 한국말의 다양한 소리가 50여가지 글자속에 갇혀

 버렸다. 아,야,어,여,오,요,우,유,으,그 외의 복모음으로 다양한 삼국시대 한국말이 아,이,우,에,오 5개

 모음으로 줄어들어 버렸고, 한글의 받침으로나 다양하게 표현되는 한국말에서 받침들이 다 빠져 버렸으니

 일본말과 한국말이 완전 별개의 말이 되어 버렸다"

                              이성환 저 ' 일본,_ 한국 이주민의 나라 ' 참조


일제 강점기 민족의식,문화 말살 정책으로 다시돌아온 일본어를 사용하다보니 발음의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주시경선생께서 한글을 연구하시던 때는 일본어의 영향으로 말이 변화하고 있었을 것이고 자신도 영향을 받았겠지요.  그리고  훈민정음해례본이 발견되기 전이므로 韓字를 우리글로 인식하지 못하셨을 수도 있고 정음자체가 일제의 탄압속에서 백성들에게 퍼트리기 좋았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으로 정음을 선택한 것일 수도 있겠으나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자폭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아한한대사전'이라는 자전을 알고 계신가요?

거의 옥편과 설문해자를 바탕으로 만든 자전이고 일본어로 되어 있는 자전을 우리말로 그대로 번역한 자전입니다.

이 자전으로 몇글자만 찾아봤습니다.

   

                 天 _ 他年切 (타년절)  발음 (텬)  중국어 [ tiān ]티엔

                 丁 _ 當經切 (당경절)  발음 (뎡)   중국어[ dīng ] 디응

                 中 _  (두륭절)  발음 (듕) _ 중국어 [ zhōng ] 죵         

                                                            '두'는 원래 '험할 두'인데 자전에만 있는 관계로 비슷한 두로 올렸음

 

 중국은 받침발음 ㄱ,ㄹ,ㅂ 을 못한다는 것을 생각하며 들으면 대충 자전에 있는 발음과 비슷한데 일본어는 영 생뚱맞게 변한게 많지요


이것으로 볼때 일제강점기 전까지는 아마도 변화가 없었을 듯 보입니다. 오히려 설문해자나 옥편보다 더 많은 발음이 존재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위에 올리신 신숙주 게시물을 볼때...)

혹시 '동아한한대사전'이 없으시면 구하셔서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아래 글 음모론을 떠나서 한번 읽어보세요.

http://blog.naver.com/sukbongcho/1017768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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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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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나사마 | 작성시간 15.06.16 일본의 영향하에 소리가 변한것은 두음법칙입니다. 초성ㄹㄴ생략
    ㄷㅌ에 ㅑㅕㅛㅠ는 구개음화 되지않았다가 저의견해입니다.

    ㄷㅌ에 ㅑㅕㅛㅠ소리값의 한중일을 비교합니다.

    중국은 100% ㄷㅌ소리고
    한국은 100% ㅈㅊ소리입니다.
    일본은 거의 ㄷ소리에 가까우며 더러 ㅈ소리가 보입니다.
    중국한자음의 영향을 더 받았다는 것입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아나사마 | 작성시간 15.06.16 음모론이 사실일 수는 있으나 아이러니하게 한글[언문 : 소리글자]을 사용함으로써 더 머리가 좋아 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글과 정음에 대한 가장 합당한 논리는
    한문의 소리값을 예전에는 반절로 표기하고 있었는데 반절의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시골에서 사용되고 있던
    언문[소리글자]을 반절표기 대용으로 사용한 것이 정음이란 논리입니다.

    언문[가림토]은 본래부터 있던 것이고 이를 반절의 대용으로 사용한 것이 정음이란 논리입니다.
    정음은 창제된 것이 아니고 정음정책을 시행한 것.

    근거 : 해례본에 정음기호은 그 연원을 알 수 없다고 실토한 문구가 존재
  • 작성자四海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6 석봉천자문에서 지금 우리가 읽지 못하는 글이 있나요? 그리고 필요없는 두음법칙이 존재하는 것도 그렇구요.
    말이 자연스럽게 퇴화되었다기보다는 혹은, 표기방법의 어려움이 있다던가라기 보다는 "학습효과"로 보여지지 않나요?
    글자라는 것은 일종의 공동체의 약속된 표기이죠.

    정음을 사용해 머리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는 선택된 소수만의 교육이 모두의 교육으로 변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정음은 아주 훌룡한 발음기호라 생각합니다. 진서로 표현 못하는 의성어. 의태어. 외국어도 얼마든지 표현되니까요.
    Hospital을 하스피톨,호스피탈 등등 얼마든지 발음이 되니까요.

    제가 올린 글은 아나사마의 질문에 제가
  • 작성자四海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6 생각하는 답을 드린것 뿐입니다. 더이상의 댓글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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