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장 ( 宗長 )이란 ?
종교를 창시한 사람을 종장이라 한다.
즉 역사상에 실존 인물로서 행적과 권능과 제생과 예시를 통하여 신앙을 불러일으킨
분을 종장이라 하는 것이다.
불교의 종장은 석가모니, 유교의 종장은 공자, 천주교 • 기독교의 종장은 예수,
이슬람교의 종장은 무하마드이다.
그러나 종장을 무조건 믿는다고 신앙이 되는 것이 아니다.
종장의 뜻을 이해하고 종장의 말씀을 믿는 것이 신앙이다.
종장의 유지(遺志)*를 모르면 올바른 신앙을 할 수 없는 것이다.
불교의 종장인 석가모니는 불도를 닦아 해탈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수 있다고 가르쳤지
신앙의 대상을 밝혀놓지 않았다. 그렇다고 자신을 믿으라고도 하지 않았다.
이후 불교인들은 석가모니를 신격화하여 불상을 만들고 석가모니를 신앙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것은 석가모니의 뜻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유교의 종장인 공자는 인간이 법으로 구속되지 않고 인륜도덕을 이루어
인간의 가치관을 정립하여 자율적으로 스스로 도(道)를 실행하며 살아가는
이상세계를 구현코자 제자들을 가르쳤을 뿐 신앙의 대상은 정립치 않았다.
그는 단지 도의 근원을‘하늘[天]'이라고 표현하였고,그 법칙만을 설(說)하였을 뿐
신격(神格)의 상제에 대한 신앙관은 정립치 않았다.
또한 공자는 제례를 중시하여 조상에 대한 제사를 중하게 여겼지만,
이것도 조상신을 신앙적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가례로써,
자손된 자의 도리로써 조상께 예를 갖추는 효제정신을 높이기 위함이었지
조상을 신앙의 대상으로 숭배한 것은 아니었다.
천주교• 기독교의 종장인 예수는 신앙의 대상을 가드(God)라고 말했다.
그리고 예수는 이 가드(God)를 ‘아버지(My father)’라고 자주 표현했는데,
자신을 이 땅으로 내려보내신 이는 바로 이 가드(God)라고 가르쳤다.
그래서 예수는 신앙의 대상인 ‘가드(God)에게 자주 고(告)하고 의지하는것을 볼수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도 이 가드(God)를 신앙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예수교 신자들은 예수를 신앙하며 그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것은 종장인 예수의 뜻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이슬람교 종장인 무하마드는 신앙의 대상을 알라(Al-lah)라고 하였다.
‘알(Al)’은 영어의 정관사 ‘The’이고, ‘라(lah)’는 영어의 ‘god’이다.
즉‘Al-lah’는 ‘The god’의 뜻이며 유일신 ‘God’로 표현되는데,
이는 예수교와 신앙의 대상이 동일하다.
그러나 예수든 무하마드이든‘가드(God)'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되 구체적으로
정립시켜 놓지는 않았다.
이 세상 어느 종교의 종장이든지“나를 믿으라”고 한 적은 없었고,
모두 하느님을 믿으라고 하거나, 하늘의 도(道)를 따르라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 道의 강증산 성사께서는 “나를 믿으라” 하셨고,“나의 道를 따르면 영원한
복록을 얻게 된다”고 하셨다. 공사1장 2절,상제께서 이듬해 사월에 김형렬의 집에서
삼계를 개벽하는 공사를 행하셨도다. 이때 상제께서 그에게 가라사대 “대개 나의 공사는
옛날에도 지금도 없으며 남의 것을 계승함도 아니오, 운수에 있는 일도 아니오,
오직 내가 지어 만드는 것이니라. 나는 삼계의 대권을 주재하여 선천의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의 무궁한 선운을 열어 낙원을 세우리라”하시고“너는 나를믿고 힘을다하라"고 분부하셨도다
라고 되어 있다.교법2장 7절“나를 믿고 마음을 정직히하는 자는 하늘도 두려워하느니라”라고
하셨으며, 「교법」1장 5절에서는“너희들이 믿음을 나에게 주어야 나의 믿음을 받으리라”
하셨고, 또 「교운」 1장 62절에서는 형렬을 돌아보시며 “나를 잘 믿으면 해인을 가져다
주리라”고 말씀하셨다. 상제께서는 바로 삼계대권을 주재하시고 삼계를 개벽하시는 우주의
주인으로서 천하창생들에게 “나를 믿으라”고 하셨다. 믿는 자에게는 후천선경의 무궁한 복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하셨다. 이것은 기존 종교의 종장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우주의
절대자로서 말씀을 분명히 하셨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어느 종교든 종장의 말씀을 기록한 것을
경전이라 한다.불교에는「불경」이 있고,유교에는 「사서삼경」이 있으며,천주교 • 기독교에는
「성경」이 있고,이슬람교에는 「코란(Koran)」이 있다.
우리 대순진리회에는 『전경』이 있다.
‘전경의 전(典)은‘법 전(典)’이다. 법(法)이란 일정하여 변하지 않는 것이며,
사람이 지켜야 할 예의, 도리를 뜻한다.
그리고 경(經)은 경위(經緯)의 ‘경(經)’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서 『전경』은 법을 올바르게 엮어 놓은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전경』 말씀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해함으로써 대순신앙이 생겨나는 것이다.
‘성인은 무이언(無二言)’이라 하였듯이 종장의 말씀은 여합부절이다.
종장의 말씀은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 대순진리에서는 전경』의 말씀을 믿고,전경 속에서 진리의 기준을 정립하고,
『전경』을 통해 세상일을 분별하는 것이다.
『전경』「교운」 1장 65절에 보면,“선도와 불도와 유도와 서도는 세계 각 족속의 문화에
바탕이 되었나니,이제 최수운을 선도의 종장으로,진묵을 불교의 종장으로,주회암을 유교의 종장으로,
이마두를 서도의 종장으로 각각 세우노라”고 하셨다.
이것은 기존 종교의 종맥이 이미 끊어져 기존 종교의 종장은 오늘날 현실세계에는 이제 영향을
끼칠 수 없으므로 진멸지경에 처한 천하창생을 구원하시기 위해 강림하신 상제님에 의해 모든 종교의
종장이 새롭게 세워진 것이다. 이 한 구절만 보아도 상제께서는 우주의 절대자이시며, 전지전능한
권능으로 삼계의 대권을 주재하시는 분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세상 사람들은 기존 종교의 종맥이 끊어져 종장을 바꾸어 놓은 것도 모르고 종통을 내세우고 가는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