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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홍 / 정연복
밥이야 하루 세 끼
적당히 챙겨 먹으면 되지만
사랑은 먹고 또 먹어도
양이 안 차는 것.
지난 천일 동안
당신 향한 사모의 마음을
매일의 영식으로 삼고서도
아직도 나는 허기져 있습니다.
일일이 다 셀 수 없는
빽빽한 갈피의 한 잎 한 잎마다
나의 절절한
그리움이 담겨 있는 것을.
지금껏 천일을 지켜온
내 마음 내 사랑
영원토록
변치 않을 것입니다.
* 천일홍의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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