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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팬

경북 출석부) 2018 년 3 월 2일 금요일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작성시간18.03.02|조회수19 목록 댓글 6

 나에게 쓰는 3월 편지 / 정연복 

 

몇 달째 끝없이 이어진

추운 날들 속에서도

 

하루하루 힘내서

잘 버티어온 너.

 

온몸에 칼바람

맞으면서도 울지 않고

 

안으로 안으로는 새봄을

길러온 겨울나무같이.

 

그동안의 묵묵한 인내가

좋은 씨앗 되어

 

이제 너의 생에도

꽃 피는 봄이 찾아올 거야.

 

눈을 들어 자연을 보고

또 네 가슴속을 들여다보렴

 

3월 새봄의 싱그러운

생명 기운이 확 느껴지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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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05 함께하는 " MOON cafe"에서 배달 왔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한라백두(서울강북)010-5673-2021 | 작성시간 18.03.02 출석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05 함께하는 " MOON cafe"에서 배달 왔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한서민(경북) | 작성시간 18.03.02 출석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05 함께하는 " MOON cafe"에서 배달 왔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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