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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팬

경북 출석부) 2018 년 3 월 3 일 토요일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작성시간18.03.03|조회수20 목록 댓글 6



 순두부 / 정연복

 

어쩌면 이렇게

순할까

 

부드럽기

짝이 없다.

 

이빨이 전혀 없어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눈 녹듯이 스르르

부서지는 너.

 

백옥 같은

몸도 눈부시지만

 

보이지 않는 네 영혼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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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03 함께하는 " MOON cafe"에서 배달 왔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바다까치(부산) | 작성시간 18.03.03 출석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03 함께하는 " MOON cafe"에서 배달 왔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05 함께하는 " MOON cafe"에서 배달 왔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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