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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팬

여정

작성자사랑해~~~!!(전남 곡성)|작성시간22.09.18|조회수73 목록 댓글 0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가면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가면 잊혀 지는 줄 알았습니다 흘러가는 구름처럼 흩날리는 눈처럼 지나간 자리엔 화창한 햇살이 피어나는 줄 알았습니다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부서지는 햇빛을 보면 눈물이 쏟아지고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 뭉게뭉게 쌓여 갑니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가도 한 바퀴 두 바퀴 아련한 그리움자국을 만들었습니다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그리움 한두 개는 덜어내어 하얀 눈송이처럼 날려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긴긴 그리움은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 치렁치렁한 시간의 줄을 잘라내고 바람처럼 자유로웠으면 합니다 .




여정 - 최진희



떨어진 꽃잎위에 바람이 불고
쏟아지는 빗소리에 밤은깊은데
하~필이면 이런날 길떠난 사람
잊을수 있거들랑 잊으라던말
나혼자 서글퍼서 잠못이룰때
창밖을 스쳐가는 저바람소리
덧없는 외로움에 나를 재운다


미워도 내사랑은 그대뿐인대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사람
잡~는나를 달래며 또온다 하더니
그리워 잠이들면 꿈에나보고
반가워 눈을뜨면 허전한마음
그런줄 알면서도 잠못이루는
여인에 안타까운 밤은 깊어라
여인에 안타까운 밤은 깊어라




여정 - 최진희






 


여정 - 주현미



아무리 예쁜꽃도세월가면 지듯이
나도 언젠가 어디론가 구름 따라 흘러가겠지
머물다 가는 인생길에 아쉬움도 있겠지만
가야할길 나그네 길 흘러 흘러 가는 길

들에 핀 예뿐 꽃도 언젠가 지겠지
나도 언젠가 어디론가 구름 따라 흘러가겠지
잠시 왔다 가는 길에 사랑도 있었지만
머나 먼길 가고 없어도 강물은 흘러 가겠지
강물은 흘러 가겠지








여정 - 최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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