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자락 욕심을 버리면
살만한 세상이기도 한데,
조금만 가슴을 열면 아름다울 만도 한데,
가고 오는 세월이 힘에 부칠 때가 많습니다.
그 무게로 인하여 주저앉아 무능하게 하고
시간을 잘라 먹는 세월이기도 합니다.
많이 가진 자에게는 어떠한 무게로도
버틸 수 있지만..
작은 희망을 꿈꾸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너무 힘든 인생을 갉아 먹는
야속한 세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우리 인생 꽃 피우고 지는
어쩔 수 없는 운명되어 일어서야 하고,
담담한 인내로 언젠가 이별을 위해
가고 오는 세월을 맞이해야 합니다.
☞ 사진은 낙안읍성의 여름빛
안개가 피어 오를때 마다 그리움에 묻혀야 겠지요..
안개를 일으키는 너라는 사람은 어디에 있는지요?
19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까지 경음악이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필두로 많은 아름다운 경음악 곡들이 쏟아져 나와
음악시장을 풍성하게 한 적이 있었다.
이 노래도 뉴에이지의 거장 피아노 연주가인 남택상님이
'두 여인'이라는 드라마의 삽입곡으로 연주했었다.
원곡은 이탈리아의 그룹' I Santo California'의 1974년 곡으로
'Tornero(돌아오리라)' 이다.
Manco Inca - Tornero I Santo California
Rivedo ancora il treno allontanarsi e tu
아직도 기차가 멀어져가는 걸 봅니다 그리고 그댄
che asciughi quella lacrima Tornero
눈물을 닦으세요 나는 돌아올테니까
Come e possibile un anno senza te
어떻게 당신없이 일년을 보낼 수있을 지
Adesso scrive aspettami
지금 소식을 써 주오 날 기다려주오
Il tempo passerà
시간은 지나갈 것
Un anno non é un seculo Tornero
일년은 한 세기가 아니죠 나는 돌아올겁니다
Come e difficile restare senza te
당신 없이 지낸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Sei sei la vita mia quanta nostalgia
그대는 그대는 나의 생명 얼마나 그리운지
Senza te Tornerò Tornerò
당신 없이는 (견딜수 없어) 돌아올거에요
"Da quando sei partito ècominciata per me
당신이 떠나고 난 후 나에게는
la solitudine Intorno a me c`è il ricordo
고독이 시작되었죠 내 속에 있는 추억
dei giorni belli del nostro amore
즐거웠던 나날들 우리의 사랑
La rosa che mi hai lasciato
내게 남겨준 장미 결코 메마르지 않는 그 꽃잎을
si é mai seccata
나는 절대로 끝까지 읽을 수 없는
ed io la tengo in un libro che
책갈피 안에 간직해 놓았어요
non finisco mai di leggere."
절대로 다 읽을수 없는 (그 책 갈피안에)
Ricominciare insieme ti voglio tanto bene
우리 다시 시작해봐요 잘 할테니까
Il tempo vola aspettami. Tornero
시간은 날아가니 날 기다려주 돌아올거니까
Pensami sempre sai Il tempo passerà
늘 나를 생각해요 알지요 시간은 지나간다는 걸
Sei, sei la vita mia
그대는 그대는 나의 생명
Amore, amore mio un anno
non é un seculo Tornero
나의 사랑 일년은 백년이 아니죠
돌아올거에요
Pensami sempre sai. Tornerò
알지요 늘 나를 생각해야 하는 것을 다시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