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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팬

울동네 벚꽃길.에서 수만의 로망스 감상

작성자사랑해~~~!!(전남 곡성)|작성시간23.03.30|조회수24 목록 댓글 0
울동네 벚꽃길...


마음의 문을 닫는 이유는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그 두려움 때문에 
내안의 문을 먼저 꼭꼭 닫고 만다.
숨막히는 빗장이다
터져 버릴 것 같은 가슴이다.

삶의 지혜와 타협은 어디까지 인가???
잘 모르겠다.

내가 아는 것은 하나...사랑 한다는 것!
현재에는 언제나 답을 구하기 힘들다. 

그러나 과거를 돌이켜보면 
당시에는 막막하던 시간속에 
이제서야 답을 볼 수 있게 된다. 

시간은 쉼없이 흘러간다. 
내가 멈추어 있을지라도 
시간은 나를 어디론가 데려가고...
냉정한 시간에 밀려 나도 물결 위로 떠돈다. 

지나면 모두 잊혀지는가. 
사람들은 추억이 되고 상처가 되고. 
다시 만나기도 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만날 수 없는 사람이 늘어간다. 

오늘 사랑한다 말해줘야지. 
고마웠다 활짝 미소지어야지. 
언젠가 하지 못하리니. 
미래는 허상이며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유수처럼 잡을 수 없다

랑해

	

Three Romances for Oboe and Piano Op. 94- Robert Schumann

Schumann: Three Romances for

Oboe and Piano, Op. 94

슈만 / 3개의 로망스 Op. 94

Robert Schumann, (1810~1856)

Albrecht Mayer Oboe

Hélène Grimaud piano.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던 슈만의 증세가 호전되면서 창작력이 되살아났던

1848년 드레스덴에서 쓴 곡으로 낭만과 섬세한 시정으로 가득하다.

Schumann - Romanzen Op. 94

clarinet : Francois Benda
piano : Elina Gotsouliak

I. Nicht schnell아니 빠르게에서 시작해

II. Einfach, innig 꾸밈없이 진심으로 다시

III. Nicht schnell 빠르지 않게로.

슈만(1810년 6월 8일, 독일 츠비카우 - 1856년 7월 29일, 독일 본 엔덴니히)과 클라라(1819년 9월 13일, 독일 라이프치히 - 1896년 5월 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누구나 다 슈만일수도 클라라일수도. 아니 슈만이나 클라라처럼 어떤 순간 순간을 살아가고 있기도. 어떤 때는 슈만처럼, 어떤 때는 클라라처럼. 슈만처럼 홀로 매진하다 불행하게 마감하거나, 클라라처럼 상대를 돕다가 자신의 길도 끝내 포기하지 않지만 결국은 늘 헌신하는 삶. 슈만의 음악은 다면적이나 그래서 인간적이며, 한편 작고 초라한 듯 외롭고 왜소(矮小)하다. 어려운 듯 희미하다해도 부풀어 꿈처럼 잡힐 듯하다. 슈만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가 그렇다. 작품번호는 Op. 94. 1849년 작곡한 100번째 소품이다. 이 곡을 슈만이 클라라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아래 악상지시로 각 순서를 들으면 삶을 대하는 태도를 가르치기도.아니 빠르게는 빠르지 않게로 천천히는 아니어도 서두르지 말라는. 이어 소박하게 진심을 다하여. 1. 아니 빠르게(Nicht schnell)에서 시작해 2. 꾸밈없이 진심으로(Einfach, innig)로 다시 3. 빠르지 않게로. 오브와(hautbois [obwɑ])가 오보에(Oboe)다. Schumann - Three Romances for Oboe and Piano, Op. 94 Schumann - Romanzas para Oboe y Piano I. Nicht schnell (not fast) II. Einfach, innig (simple, heartfelt) III. Nicht schnell 알브레히트 마이어(Albrecht Mayer) 오브와(hautbois) 엘렌 그리모(Hélène Grimaud) 피아노(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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