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전남문팬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작성자사랑해~~~!!(전남 곡성)|작성시간24.01.15|조회수27 목록 댓글 1
 
2024년 1월4일 전남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산 2-2 금둔시 납월홍매
2023년 2월16일 전남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산 2-2 금둔시 홍매화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삶이 힘 들거나 외로울 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인정어린 말보다 값지고 귀한 것은 없습니다 눈물이 나고 슬플 때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없이 꼭 잡아주는 손길보다 상실된 삶에 힘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돌멩이처럼 흩어져 각자의 삶을 걷고 있어도 우리는 모두가 바람처럼 왔다가 지는 꽃잎과 같이 외로운 길 떠나는 나그네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서로에게 사랑을 전할때 진정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도 세상과 이별할 줄 아는 지혜도 알게됩니다 자유로운 의식을 갖게 되면 우리들의 삶은 훨씬 평화로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위대한 사람들도 나몰래 존재하다 멸했을 것이고 나도 아무도 몰래 쓰러질지도 모르는데 그저 잠깐 머물렀다가 가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순환의 원칙을 무시하고 싶어 갖은 노력을 다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도 마음을 비우기가 어려운 것인가 봅니다. 마음을 다 비우고 쉴수 있을때 정신적인 포만감이 밀려오기에 편안 하답니다..

각설이 민요메들리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좌수영(전남여수) | 작성시간 24.01.15 금둔사 홍매화 보러 오래전에 가봤는데
    올 봄에는 꼭 다시 가 봐야겠습니다. ^^
    봄의 전령 매화 즐감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