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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팬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작성자사랑해~~~!!(전남 곡성)|작성시간24.02.20|조회수24 목록 댓글 3

 

가는 길이 너무 외로워 가는 길이 되돌아서는 길이 아닌데..... 스스로는 매끈하고 딴딴한 씨앗이라고 또한 그렇게 되고 싶었는데 내가 그렇게 무거운 짐이라고는 참으로 내가 준비가 부실한 사람이었음도 타고난 인간의 본성을 왜 외면하려고 만 하는지 나란 씨앗은 큰 나무가 되지 못하고 아주 작은 아기 새가 앉기에도 불안한 약하고 허한 가지였음을 작은 아기 새는 가지에 앉기가 두려워 땅바닥에 내려앉아서야 평안을 얻을 수 있었구나 꼭 이렇게 낮은 곳에 앉아야만 그래야만 되는지 무엇이 이렇게 끌어내리려고만 하는지 헤어짐도 보냄이 되는 것도 두렵지 않다만 느껴지는 외로움은 견디기 힘들다 보고 싶음에 마음이 병들고 , 몸도 시들어 작은 아기 새가 둥지를 틀기에는 너무도 부실한 나무 가지라는......... 그 깨달음이 내게 아픔을 더하게 한다 심비에 새겨지고 혈액에 용해된 채로 나 홀로, 혼자만 함께 하는 것이 이길로 정해진 뜻이었다면 그래도 가는 길이 너무 외롭고 쓸쓸하구나 아가새의 마음 멀리 보내고.....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몰려와 내 마음에 보고픔을 쏟아놓는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운 그대를 만나러 달려가고 싶다 - 용혜원

흐르는 곡by Sergey Grischuk - 01. Rain...Rain ( Instrumental), 02.Melody of rain.

Rain...Rain ( Instrumental) - by Sergey Grisch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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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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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좌수영(전남여수) | 작성시간 24.02.20 멋진 영상과 음악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어울림영선(대전) | 작성시간 24.02.21 채은옥의 빗물을 듣고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어울림영선(대전) | 작성시간 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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