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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그리메(대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9.17 15일 충북도와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14일) 오전 11시 25분쯤 청주시에서
“25주 된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구급대는
임신부가 하혈하는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
환자를 받아줄 병원들을
찾기 시작했다.
소방 당국이 충북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경기,
전라,
경상,
제주도까지
대형병원 75곳에
이송을 요청했지만
“산부인과
의사가 없다”
“신생아
병실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이송을 거부했다.
이 임신부는
119에 도움을 요청한 지
6시간이 지난
오후 5시 32분이 돼서야
청주시 한 산부인과에서
치료받을 수 있었다.
충북도 관계자
“다행히 임신부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이며
태아도 무사하다”
“중증이라고 판단되는
임신부의 경우
지역에서는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