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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팬

해외 출석부 ) 2018 년 3 월 11 일 일요일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작성시간18.03.11|조회수22 목록 댓글 6



내가 사유하는 방식

 

마음이 어지러울 때 고요함을 명상한다.

, 바람, 하늘, 호수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그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해 본다.

 

나의 큰 실수로 일이 어긋나 버려

심란할 때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여

성공한 위인들의 삶을 떠올리며

용기를 내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

 

내 삶에 회의를 느낄

나보다 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떠올리며

내 건강과 삶의 소중함에 감사한다.

 

내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외로움으로 서글퍼질 때

내 곁에서 나를 바라보는

자연과 대화한다.

, , 바람, 나무....

 

화가 치밀어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일 때

두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한다.

우주와 바다, 드넓은 대지,

끝없는 하늘에 마음을 열어 놓는다.

 

병이 들어 마음이 약해질 때

희망을 가지고 밝은 것들에 대하여

생각한다.

찬 겨울을 이겨내는 여린 새싹,

언젠가 튼튼한 닭이 될 노란 병아리,

 

무엇가로 만들어질 예쁜 색종이,

날마다 창가에 비치는

고마운 햇살을 마음에 담고

건강해질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해 본다.

 

미운 벗을 대할 때

자기를 비우고, 자존심을 버리고,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하며 마음을

평화롭게 갖는다.

 

나를 다시 바라보고

마음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때

거기서 스스로를 제어하고 평화로워질 수 있는

성숙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둠을 바라보면

어둠 속에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밝음을 바라보면

밝음 속에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 원성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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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11 함께하는 " MOON cafe"에서 배달 왔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한라백두(서울강북)010-5673-2021 | 작성시간 18.03.11 출석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11 함께하는 " MOON cafe"에서 배달 왔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달님천사♡(충남 보령) | 작성시간 18.03.11 출석!!!
  • 답댓글 작성자뼈노살문(운영자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13 함께하는 " MOON cafe"에서 배달 왔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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