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해외문팬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은 변화하여 가는데,나는 왜! 나 자신을 보지 못하나!

작성자묘우아이( 스리랑카 )|작성시간18.05.17|조회수73 목록 댓글 10

 

          지리산 의신골 바위위에 소나무( 사진 배일동 명창님 작품)


어느날 소나무 씨는 그곳에  떨아져

싹을 티우고 실뿌리를 내렸지요


외로운 산중에서 홀로 견디며 살아가던

바위는 기뻣습니다


비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몰아처도

소나무와 바위는 더욱 더욱 사랑과 애정이 깊어 갑니다


세월이 흘러 흘러

소나무는 몸집이 커지고 뿌리는 굵고 깊게 뻗어갑니다

바위는 몸이 부서지는 아픔을 견디며


후회와 원망을 하며

"수분을 더이상 공급 하지 않으면 말라 죽을 거야" 하고

바위는 결심을 합니다


소나무는 점점 독야 청청 위용을 뽐내고

바위는 금이가고 부셔져 가기 시작 합니다


세월이 가고 바위도 부서지고 소나무도 흔적없이 사라져 갑니다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은 변화하여 가는데,나는 왜! 나 자신을 보지 못하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애금 (부산,서면) | 작성시간 18.05.17 좋은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묘우아이( 스리랑카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17 이매금님 고맙습니다_()_
  • 작성자뼈노살문(서울왕십리) | 작성시간 18.05.17 비오는 하루 출석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묘우아이( 스리랑카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22 뼈노살문님! 반갑습니다, 출석부 다시 부탁 드립니다_()_
  • 작성자아침햇살(이정열)서울영등포 | 작성시간 18.05.18 출석합니다
    멋있는 문재인 우리 대통령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