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화된 비방을 멈추라
어느 날 밤 파티가 열렸다.
모임이 거의 끝날 무렵,
한 손님이 인사를 하고 먼저 돌아갔다.
그러자 뒤에 남은 사람들은
일제히 그를 비방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돌아간 사람에게도
같은 악담이 퍼부어졌다.
그렇게 해서 손님들이 차례대로 떠나고
마지막으로 한 사람만 남게 되었다.
혼자 남은 그는 주인에게 말했다.
“미안하지만 여기서 재워주십시오.
먼저 돌아간 사람들과 같은 일을 당하게
될까 두려워서 저는 집에 갈 수가 없군요!”
-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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