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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산책

안유경 // 들꽃

작성자호수가에서(부산서면)|작성시간22.06.25|조회수7 목록 댓글 0

 

 

 

 

 

 

 

안유경 // 들꽃

밤 하늘 달 걸음 따라서
당신이 보고싶은 밤
가슴 속에 가득 별님처럼 가득
당신 얼굴이 아련해

아 내안에 활짝 피어난
들꽃 하나 꺽어 쥐고서

사랑이라오 한송이 꽃이라오
천송이 만송이 당신께 주고픈데
손끝에 엉성히 구겨진 들꽃 하나가
내 맘을 불꽃처럼 태웠소

당신과 나란히 잠든 방
수척한 그댈 보면서
나도 몰래 글썽 당신 몰래 글썽
눈물 소리가 가득해

아 세상에 고운 사랑아
이 사람 좀 데려가주오

사랑이라오 한송이 꽃이라오
천송이 만송이 당신께 주고픈데
손끝에 엉성히 구겨진 들꽃 하나가
내 맘을 불꽃처럼 태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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