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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산책

나는 너를 ...

작성자사랑해~~~!!(전남 곡성)|작성시간23.05.12|조회수13 목록 댓글 0


핑게


무심한 세월 내나이 어느새 
이순(耳順)을 훨씬 넘게 되니까 
세월이란걸 다시한번 생각게된다. 

먹고 살기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 서서히 기운이 빠진다.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가끔은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것도 ‘바람들었다’고 하는가?) 

내가 무엇 때문에 살아가느냐에 대한 
원초적 질문을 해 대기 시작한 것이다. 

‘살아있을 때 살아있음에 대한 행복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자신을 사랑하라. 
그리고 재미있는 행복을 선택하라’ 

누군지는 잊어버렸지만 어느 대학교 교수란 분이 한말이다.

‘21세기에 가장 불쌍한 사람은 근면,성실한 사람이다. 
사는것이 재미있으려면 지금이 재미있어야 하고 
지금 사는게 재미있는 사람이 나중에도 재미있게 산다’는 말을 한다. 

하긴 2천500년전 공자님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제일 낫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한참 돈 벌 시기에 뭔 노는 이야기나 하고 있냐고 나무랄지도 모른다. 

그런 분은 지금 컴퓨터 끄고 열심히 일하면 된다. 
남노는 걸 배아파 하지 말고 열심히 돈 버는 궁리를 하면 될 것이다. 

돈 벌 사람은 돈 벌면 되고 돈 벌면서 여유를 한번 가져 볼 수 있는 사람은 
공자님 말씀 마따나 ‘조금은 즐길 줄 아는 인생’을 가져 봄은 어떨까 싶다. 

아둥바둥 살아 봤지만 결코 더 이상 나아지는 건 없는 것 같고 
로또나 되면 인생 역전이 될란가 모르겠지만 늘 반복되는 삶속에 
찌든 내 모습만 자꾸 보이고 있어 뭔가 변화를 주지 않으면 이렇게 살다 
별 볼일없이 죽겠구나 하는 생각만 든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버너드 쇼 묘비명이지 아마...) 

프로이트도 말한 바 있지만 
정신적으로 겪는 현실적 불행이 보편적 불행, 
절대적인 불행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갈등 때문이지 
반드시 사실과 일치하지는 않는단 말입니다.

부산광역시 영도등대 사진입니다





나는 너를 - 한승기

 
*
시냇물 흘러서 가면
넓은 바다 물이 되듯이
세월이 흘러 익어간 사랑
가슴속에 메워 있었네

**
그토록 믿어온 사랑
내 마음에 믿어온 사랑
지금은 모두 어리석음에
이제 너를 떠나 간다네

저녁노을 나를 두고 가려마
어서 가려마 내 모습 감추게
밤하늘에 찾아오는 별들의
사랑이야기 들려 줄 거야

[*반복]

[**반복]

세월이 흘러서 가면
내사랑 찾아오겠
모두 다 잊고 떠나 가야지
보금자리 찾아 가야지(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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