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복절 행사도 따로따로 하였으니
국민들을 분열로 이끄는 이 정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인가
뻔뻔하고 수치스럽고 자존감을 흔들고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자들
빼앗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선열들에게 향을 피운 들 뭐하리
이 얼마나 통탄할 광복절인가
요즘 일련의 정부의 인사를 보면 꼴 보기 싫은 놈들과 매우 친일적이고
국가관에 대한 정체성이 없는 놈들과 어찌 저리 한심한 놈들만 골랐을까
인물이 그리 없나 그런 생각이 들게 하지만
그게 다 작전이고 정치 공작이 아닐까?
뭐가 그리 숨길게 많이 있는 것인지...
국민의 눈과 귀를 다른 쪽으로 몰고 가려는지?
국회는 서로 싸움박질만 하는 꼴을 보여서
다 똑같은 놈들 아니냐는 프레임을 씌우고는 건마다 거부권을 행사는 것이다
없던 억지를 쓰고서라도 그런 사람들을 고집하는 것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타협점은 보이지 않는다
"엿 먹어 봐라" 그런 독선과 곤조를 부리는 것이다
하긴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과 해도해도 너무 잘한다는 지지층과 맞물려 있으니
참으로 개탄스런 이 나라다
지난밤에는 비가 내려 아침에는 조금은 시원했다
그래도 오늘도 폭염은 식을 줄 모르고 힘들게 하지만
웃음 잃지 않는 즐겁고 건강한 하루해를 보내야겠습니다.
◉리트머스 시험지는
산성용액에서는붉은색을 보입니다.
염기성 알칼리성 용액에서는푸른색으로 보입니다.
땅을 리트머스 시험지로 삼아 흡수한 물의 산도에 따라
다른 색의 꽃을 피워내는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6월의 꽃, 수국입니다..
◉수국은 산성에서 푸른 꽃을,염기성에서는 붉은 꽃을, 중성에서는 하얀 꽃을 피웁니다.
하지만 산성에서 중성으로 올라가면서 보라색, 자주색 등 여러 색깔의 꽃을 보여줘
색깔이 다양합니다.
◉수국(水菊)은 물에서 자라는국화처럼 보입니다.
이름은 중국에서 건너왔지만
물에서 자라는 것도국화도 아닙니다.
다만 물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식물인 것은 분명합니다.
‘물먹는 하마’라는 별명이 그래서 붙었습니다.
학명이자 영어 이름인Hydrangea도 바로 ‘물그릇’이라는 말에서
나왔으니 그럴만합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 수국인 산수국은
산속 계곡이나 습한 땅에서 자랍니다.
이 산수국을 개량해서 집안으로 들인 것이 정원에서 보는 수국입니다.
◉산수국은 두 가지 꽃으로이루어져 있습니다.
안쪽에는 알갱이 같은작은 꽃들이 모여있고
가장자리에는 크고 화려한 꽃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가장자리에 보초를 선 듯한 꽃들은 무성화(無性花) 혹은 가짜 꽃으로 부릅니다.
안쪽에 있는 꽃들은열매를 맺을 수 있는 유성화(有性花) 또는 진짜 꽃으로 부릅니다.
안쪽 꽃에는 수술과 암술이 있습니다.
바깥 꽃은 없습니다.그래서 하는 일이 다릅니다.
◉바깥 꽃은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해 크고 아름답게 피지만
정작 생식은 안쪽 진짜 꽃의 몫입니다.
◉정원에서 보는 수국은 산수국과 일생이 다릅니다.
그 수국은 씨 없는 수박의 꽃 버전입니다.
사람이 산수국의 크고 화려한 가짜 꽃으로만 만든 원예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간이 만든 가짜 꽃으로만 된 원예종 수국은 이처럼 겉모습은 화려합니다.
그렇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슬픈 운명을 지녔습니다.
◉자연이 빚은 산수국의 가짜 꽃은 그 식물이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짜 꽃을 도와주고 보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짜 꽃이 있어 진짜 꽃이 빛이 나고 종족 유지도 가능합니다.
겉모양이 화려한 사람만 잔뜩 모여있는 세상이라면 과연 화려할까요?
화려함을 빛내주는 가짜 꽃 같은 조연이 없으면 화려함도 의미가 사라집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세상이 화려해질 수 있습니다.
이 여름에 산수국과 수국의 세상에서 또 하나의 가르침을 얻게 됩니다.
◉밤 같지 않은 밤, 낮 같지 않은 낮,
지금 백야 지역은 그런 자연 현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해를 가리는 덧문을 설치하기도 하고
식물이 제대로 자라거나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경작에 어려움을 겪는 등
불편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백야현상이 없는 지역에서 보기에는 하얗게 밤을 지새우는 듯한
백야가 낭만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몽환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미지로 그려집니다.
때로는 긍정적으로, 때로는 부정적으로 그려집니다.
우리 대중음악에 자주 등장하는 백야 노래를 통해 백야에 대한 정서를 읽어봅니다.
- 옮겨온 글
흐르는 곡...
White Night (백야)
01. 포레스텔라 + 더페이지댄스
02. NELL(넬)
03. 포레스텔라 UTOPIA
04. 짙은 - 백야 (cover)
05. 짙은 - 백야 피아노 연주
White Night (백야)
Search for the night in the dawn
Where light cannot set
As we wander this empty place
To find our hope,we must not forget
Lost stories long to be heard
A murmur of history
Wilit ring true,the call of the earth
A hope is surounding me in this sea of green
There is magic in these trees
Free your colors
Mountains rise once more
Sing your chorus
Oceans crash like a storm
Skies come alive, rain down, awaken my soul
Whisper your secrets to me
I begin my adventure for you
I close my eyes, wrapped in your warm embrace
sing your enchanting song forever I belong
Free your colors
Mountains rise once more
Sing your chorus
Oceans crash like a storm
Free your colors
Mountains rise once more
Sing your chorus
Oceans crash like a storm
Skies come alive, rain down, awaken my soul
Whisper your secrets to me
I begin my adventure for you
Whisper your secrets to me
I begin my adventure for you
빛이 쉬어가지 않는 곳
새벽녁 그 밤을 쫓아
이 허무한 공간을 헤매어
희망을 찾으려 잊지말자 되뇌이네
전해지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잊혀진 이야기
역사의 소근거림
대지의 부름은 진실로 울려퍼질
여기 초록의 바다 나름 감싸는 희망
나무들 속에 자리한 마법
너의 색으로 물들여라
산들이 다시금 솟아오르고
너의 목소리로 노래하라
바다는 폭풍처럼 부서지고
하늘은 되살아나 비가 내리고 내 영혼을 깨우네
부디 네 비밀을 속삭여줘
널 위한 나의 모험을 시작해
두 눈을 감고 네 포근한 품 안에서
너의 달콤한 노래에 잠들어 영원히 너와 하나가 되네
너의 색으로 물들여라
산들이 다시금 솟아오르고
너의 목소리로 노래하라
바다는 폭풍처럼 부서지고
너의 색으로 물들여라
산들이 다시금 솟아오르고
너의 목소리로 노래하라
바다는 폭풍처럼 부서지고
하늘은 되살아나 비가 내리고 내 영혼을 깨우네
부디 네 비밀을 속삭여줘
널 위한 나의 모험을 시작해
부디네 비밀을 속삭여줘
널 위한 나의 모험을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