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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산책

구월의 노래(September Song )

작성자사랑해(전남 곡성)|작성시간24.08.29|조회수54 목록 댓글 1

 

9월이 오면 한 송이 꽃무릇보다 더 붉은 해 지고 누구라도 손 모아 빌고픈 둥근 밤하늘 아래 한 줌 밤이슬 꽃술에 담아 이른 단풍 앞서 9월이 온다 아직 약속의 날이 오지 않아 기다림도 행복이라면 어깨에 내려앉는 햇살 한 줌 철 바뀌는 계단에 앉아 거기서 9월을 기다린다 9월이 오면 사람과 이별의 고통이 서로의 작은 가슴을 어루만지며 아직 선명히 남겨진 날들에 기대어 어쩌면 울고 있었을지도 모를 그 아침도 지울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 이기찬 ▲ 이기찬 시인

흐르는 곡..., September Song (9월의 노래) 01. 말로(Malo) 02. 패티김 말로(Malo)

구월의 노래 - 말로(Malo) 구월의 노래(September Song ) 9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지는 소리 꽃잎이 피는 소리 가로수에 나뭇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마음엔 낙엽은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데 선가 부르는 듯 당신생각뿐 낙엽을 밟는 소리 다시 들으면 사랑이 가는 소리 사랑이 오는 소리 남겨준 한마디가 또다시 생각나 그리움에 젖어도 낙엽은 지고 사랑을 할때면 그 누구라도 쓸쓸한 거리에서 만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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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푸른정원(문팬대표/경남양산) | 작성시간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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