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먼 하늘
노을지는 그 위에다가
그간 안녕 이라는 말보다
보고싶다는 말을 먼저하자.
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
아련한 노을 함께 보기에 고맙다
바람보다, 구름보다
더 빨리 가는 내 마음
늘 그대 곁에 있다
그래도 보고 싶다는 말보다
언제나 남아 있다는 말로 맺는다
몸과 마음이
무게를 덜어내고 싶을 때마다
오래도록 너를 그리워한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가벼워야 자유롭고
힘이 있음을 알고 있는 새야
먼데서도 가끔은
나를 눈여겨보는 새야
나에게 너의 비밀을
한 가지만 알려주겠니?
모든 이를 뜨겁게 사랑하면서도
끈끈하게 매이지 않는 서늘한 슬기를
멀고 낯선 곳이라도
겁내지 않고 떠날 수 있는
담백한 용기를 가르쳐주겠니?
- 이해인
Historia de un Amor (사랑의 역사)
Ya no estás más a mi lado corazón
En el alma sólo tengo soledad
Y si ya no puedo verte
porque Dios me hizo quererte
para hacerme sufrir más
Siempre fuiste la razón de mi existir
Adorarte para mi fue religión
Y en tus besos yo encontraba
el calor que me brindaba
el amor y la passion
Es la historia de un amor
como no hay otro igual
Que me hizo comprender
todo el bien, todo el mal
Que le dio luz a mi vida
Apagandola despues
Ay! que vida tan obscura
sin tu amor no vivire...
Siempre fuiste la razón de mi existir
Adorarte para mi fue religión
Y en tus besos yo encontraba
el calor que me brindaba
el amor y la passion
그대가 떠난 지금
내 영혼은 외로움에 쌓여있다오.
다시 볼 수 없는 그대여
운명의 신은 어찌 내가 그대를 사랑하여
이런 고통을 겪게 했는지요
내 존재의 이유였든 그대를
난 신앙처럼 사랑했고
그대와의 키스로
사랑과 정열을
알게 되었다오
이 세상의
모든 선과 악을 알게 해준
이런 사랑의 이야기가
어디에 다시 있을까요
내 인생의 등불이었던 그 사랑이
이렇게 꺼져버리면
난 암흑 속을 헤매며
그대 없이 어떻게 살아 가리까
내 존재의 이유였든 그대를
난 신앙처럼 사랑했고
그대와의 키스로
사랑과 정열을
알게 되었다오
파나마(Panama)의 작곡가 Carlos Eleta Almaran이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는 동생을 위로하기 위해 1955년 만든 곡.
1956년 아르헨티나 가수 Rodolfo Lesica 가 불렀고 같은 해
Roberto Gabaldon 감독이 만든 동명의 영화 Historia De Un Amor에 사용되었다.
아름다운 멜로디는 Guadalupe Pineda, Irma 등
스페인어권 나라 뿐 아니라 세계의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흐르는 곡... Historia de un Amor (사랑의 역사) -
01.Piano Solo.
02.HAUSER
03.Guadalupe Pineda.
04. By Irma.
05..2020 Giovanni Marradi. 연속듣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