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한다는 것은.. .. ..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입니다
멀리 있지 않아도
그저 가슴 저미도록 보고픈 사람 있다면
가슴에 두고두고 담아내도
모자라는 사랑이 있음입니다
그리워 한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음입니다
자그마한 몸짓 하나도
목숨처럼 소중히 하고픈 사람이 있다면
그 그리움의 전부를 죄다 추억으로 담아낼
아름다움이 있음입니다
그리워한다는 것은
기다리고 있음입니다
언제, 어떻게 만난다 하여도
다 아름다운 만남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랑입니다
비처럼 우연히 찾아오든
운명을 쥐고 찾아오든
그리워 기다리고 있음은
모두 사랑입니다
엘리제를 위하여//베토벤
Fur Elise by Beethoven
엘리제를 위하여는, 독일의 작곡가 베토벤이 1810년 무렵에 작곡한 피아노 독주곡
가단조. 작품 번호 173번으로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이 즐겨 연주하는 쉬운 곡이다.
피아노 독주를 위한 바가텔 25번 a단조
베토벤이 서른살 무렵에 만든
"엘리제를 위하여"의 정식 제목입니다.
이 곡의 주인공 '엘리제'가 과연 누구인지는 영원한 수수께끼랍니다.
제자이자 연인이었던 '테레제 말파티'의 Therese를
베토벤이 워낙 악필이라 Elise로 잘못 해석했다는 설,
테레제에게 청혼했으나 거절 당하자
엘리제로 바꿨다는 설 등 여러가지 추측만 전해지죠.
악보는, 테레제가 죽은 후 그의 개인 서류에서 발견되어
음악학자들에게 전해졌지만,
그 원본은 지금은 분실되고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