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Photo Essay

텅 빈 폐사지 위로 겨울바람만 외롭다.

작성자푸른바다|작성시간25.12.30|조회수82 목록 댓글 8

 

 

텅 빈 폐사지 위로 겨울바람만 외롭다.

외로운 바람사이로 울려퍼지는 염불소리.

누구를 향한 염불이련가?

작은 돌계단 디디고 올라 물음에 답 찾으려

이리저리 헤매여 봐도

답은 비여있는 내 마음을 채워주지 못하고

빼곡한 송림사이로 숨바꼭질 하 듯

겨을바람 따라 저만치 흩어진다.

하늘에서 염불소리 비처럼 내린다.

 

 

20251230여주고달사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푸른바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1 흩어졌다고 생각하면
    저 멀리서 또 손짓하는 듯 합니다.
    알수 없는 것이 저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 작성자새벽* | 작성시간 25.12.30 법천사지는 폐사지라는 명칭이 어울리지 않을만큼 화려하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그래도 한 겨울의 법천사지는 차분하고 흩어진다는 님들의 댓글같은 감성은 있을 것 같네요.
    저는 늦가을이나 겨울의 폐사지를 좋아합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푸른바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1 계절의 변화도 옛 님 들의 모습에 많은 조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겨울의 눈 내린 폐사지를 꿈 꿔 봅니다.
    제가 너무 낭만적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새벽* | 작성시간 25.12.31 푸른바다 가장 기본적인 감정조차 그저 덤덤해지는 것은
    세월의 무게 때문에 그렇다는 저의 핑계.
    바다님은 아직도 고운 감성,예민한 눈매를 가지고 계시니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저는 요즘 심장도 딱딱해진 것 같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snow* | 작성시간 26.01.23 새벽* 새벽님 고달사지! ㅎ 저도 요즘 딱딱해져요... 푸른바다님은 청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