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서울문학회
이석구 시인
새들의 고향 / 이석구
새야, 니들 어디서 왔니 고향이 어디지
배가 홀쭉한데 고픈 모양이구나
새들아, 어서 밖으로 나와라
생존은 사랑보다 치열한 경쟁이다
심지를 켜들고 앞장서야 살아남는다
오늘은 지나가면 다시 안 온다
살아 숨 쉬는 정도면 밖으로 나와라
보고 듣고 낯선 일이든 생긴다
니들은 밤이 오면
별빛이 쏟아져 메아리치는 숲속이 그립겠지
나도 니들보다 몸서리치게 떠나온 고향이 그립단다
맨손이 서러워 떠도는 나그네처럼 밤새도록 홀로 우는구나
흐르는 시냇물 정자 아래 모여
동네 악동들 악쓰는 소리 들리는데
언제나 화롯불 같은 어머님 손길
지금도 고향에는 찌르레기가 울고 있겠지
이석구 시인
Profile.
▪︎ <한국 시서울문학> 신인문학상 시 부문 등단
▪︎ 한국시서울문학회 고문
▪︎ 前) 중등교원 교장 역임
▪︎ 前) 김구재단 자문위원장
▪︎ 前) 민주평통 자문위원
- 이석구 시인의 "새들의 고향"
국민기자뉴스 보도기사 - 이현진 취재기자
⬇️ 링크 클릭
http://www.kmkj.kr/news/articleView.html?idxno=108036
○ 한국시서울문학회
○ 한국시서울문학작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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