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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의 하루

작성자이경환|작성시간26.06.10|조회수17 목록 댓글 1

현충원의 하루

 

            이경환

 

누군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나

어쩌다 나들이를 3번이나 하는 현충원

 

이제 가자는 꽃바람의 재촉에도

봄은 주춤주춤

하늘하늘 꽃비가 내리고

꽃비 한 방울 커피잔에 내려앉는다

 

대지와의 짧은 입맞춤 끝에

새하얀 눈밭으로 환생하는 꽃비 보며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

 

두런두런 즐기는 삶 보며

누리는 평화는 어디서 왔을까

 

애틋한 미소 보내는 선열들 너머

석양이 가만히 손을 흔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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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노중하 | 작성시간 26.06.11 대지와의 짧은 입맞춤 끝에

    새하얀 눈밭으로 환생하는 꽃비 보며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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