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언니
장수정
이팝꽃 활짝 피고 아카샤 향내 깊은
충청도 목천면의 유관순 기념관 뜰
솔잎에 붉은 꽃 웃고 금송화가 반긴다
여덟 명 장정들이 영정을 고이 모셔
단아한 언니 모습 가까이 가 뵈오니
"나라에 바칠 목숨 하나인 것이 한이다"
말씀이 후배들의 가슴에 파고들고
명주(明紬 )에 찢겨 나온 당신의 살점과 피
겨레의 큰 등불 되어 비추인다 사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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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이팝꽃 활짝 피고 아카샤 향내 깊은
충청도 목천면의 유관순 기념관 뜰
솔잎에 붉은 꽃 웃고 금송화가 반긴다
여덟 명 장정들이 영정을 고이 모셔
단아한 언니 모습 가까이 가 뵈오니
"나라에 바칠 목숨 하나인 것이 한이다"
말씀이 후배들의 가슴에 파고들고
명주(明紬 )에 찢겨 나온 당신의 살점과 피
겨레의 큰 등불 되어 비추인다 사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