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운향 이희선
태고의 슬픔을 간직한 채
바라만 볼 수 있는 은하의 세계에서
숙명처럼 먼 지구별에 내려와
너와 내가 만나 또 다른 시작을 담는
아름다운 세상
매서운 추위가 지구를 꽁꽁 얼게 하여도
그 얼음 밑에서는 맑은 물이 흐르고
영하의 물에서도 생명체가 산다
신비로운 세상
설레임으로 계절을 맞이하고
사랑을 심는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며 아파하는
덜 익어 아직도 미련 떠는 영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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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문제일까
선택 장애 이 순간 행복한지 지금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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