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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되어 주소서 / 유임균

작성자김미옥|작성시간26.06.11|조회수17 목록 댓글 1

빛이 되어 주소서

 

청람 유임균

 

 

숨소리조차 고요한 적막

헛된 꿈에 날개를 달고 솟아올라

욕망의 불꽃을 피우려는가

너의 타오르는 욕망의 불을 보노라

그 불꽃이 너를 태우리니

대한의 피 끓는 청춘

다 피지 못한 꽃망울도 스러져 갔으니

죽음은 육체의 소멸이지 존재의 소멸 아니다

당신이 우리 기억 속에 살아 있는 한

당신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아무도 당신을 떠올리지 않는다면

한 인간으로서 소멸하는 것이지만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고 떠올리며

당신이 남긴 정신을 추모한다는 것은

당신을 계속 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당신을 기억하는 한

우리 안에서 영원히 숨 쉬는 것입니다

밤의 숲에서 밝게 빛나는 별처럼

빛이 되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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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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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노중하 | 작성시간 26.06.11 유임균 선생님
    대한의 피 끓은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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