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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시화전 원고 - 황은신

작성자우재 황은신|작성시간26.06.12|조회수18 목록 댓글 0

 

당신 덕분에 피어난 오늘

 

                              우재 황 은신



총성과 포연 속에서도

끝끝내 지켜낸 작은 깃발은

이 땅의 봄이 되었고,

우리의 내일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이름 없이 떠났고
우리는 이름 모르게 살았지만

꺼지지 않는 등불로
가슴 속에 남아 오늘을 비춥니다.


오늘이라는 하루는
당신의 용기로 피었기에

고개 숙인 이 마음에 

감사의 꽃을 담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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