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시화전 원고
현충원에서
김명원
촉촉한 가랑비가
비석을 적시던 날
너의 무덤 앞에
서서
지그시 눈을 감고
포연 속에 너를
생각한다
정글 속을 헤집던
네 총 뿌리는
네가 뿌린 뜨거운
피가 되어
조국의 평화를
누리는 구나
오늘따라
진혼곡이
한결 더 구슬프게
울리노니
너는 지금 어느
하늘아래 별이
되고 강이 되어
이 강산을
지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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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시화전 원고
현충원에서
김명원
촉촉한 가랑비가
비석을 적시던 날
너의 무덤 앞에
서서
지그시 눈을 감고
포연 속에 너를
생각한다
정글 속을 헤집던
네 총 뿌리는
네가 뿌린 뜨거운
피가 되어
조국의 평화를
누리는 구나
오늘따라
진혼곡이
한결 더 구슬프게
울리노니
너는 지금 어느
하늘아래 별이
되고 강이 되어
이 강산을
지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