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아침

작성자도해 김윤현|작성시간26.06.14|조회수10 목록 댓글 0

도해 김윤현

짹짹
뻐꾹뻐꾹

어둠이 채 걷히기도 전에
새날이 오는 길목에서
상큼한 아침을 데려와

저마다의 목소리로
가수라도 된 듯
새들은 노래를 부른다

늘 그랬듯
숲속에서도
나의 창가에서도

저마다의 무대에 올라
관객 하나 없어도
맑고 고운 노랫소리를

귓가에 가만히 전해 주는
노래하는 아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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