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혜자 수필선집 숨은 별 찾아내기 148 * 209 * 14 mm 192쪽 유혜자의 수필선집 『숨은 별 찾아내기』는 한국현대수필100년 100인선집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 열일곱 번째 작품이다. 작가의 반세기에 걸친 삶과 글쓰기 여정을 오롯이 담아낸 성찰과 회고의 결정체이다. 『숨은 별 찾아내기』는 작가의 문학적 자화상으로, 자연과 사람, 일상과 역사, 예술과 신앙을 관통하며 깊이 있는 사유를 보여준다. 작가는 서문에서 “자랑할 만한 작품은 없지만, 그럼에도 글을 통해 생존해 왔음에 감사한다”고 담담히 고백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큰 목소리로 외치지 않으면서도, 오랜 시간 다져온 내면의 울림으로 독자를 이끈다. 『숨은 별 찾아내기』는 단순한 수필 모음집이 아니라, 유혜자라는 수필가가 한국현대수필 100년의 시간 속에서 자신만의 언어와 시선을 구축해 온 여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녀의 글은 정제된 언어, 깊은 내면 성찰, 예술과 현실을 넘나드는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독자에게 조용하지만 강한 감동을 전한다. 삶의 소소한 순간에서 빛나는 별 하나를 발견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충분한 울림이 되어 줄 것이다. | |
| 변희수 시집 마음의 용도 135 * 196 * 21 mm 235쪽 -글을 씀으로써 마음을 쓸모 있게 낭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우아하다는 것은 안이 바깥으로 스며 나온 것이다. 글쓰기에서 문장이란 결국 마음을 용도 있게 사용하는 것과 같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문장 안에서 마음을 우아하게 소비하는 사람들이라는 작가의 말은 문체에 대한 고민과 문장의 미학을 실현하려는 작가정신이 내린 최종적인 결론에 속한다. 이 책에는 시인으로 등단한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태도와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읽고 쓰는 행위 자체를 하나의 예술로 인식하려는 시인으로서의 의식은 ‘표현주의자들’과 ‘거울을 의심하는 사람’, ‘사물중독자’와 ‘현실을 여행하는 생활자’로 구성된 파트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작가의 활발한 독서 경험이 작가의 예술적 세계를 서서히 구성해나가는 장면을 지켜보는 것은 독자의 입장에서 또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3부 ‘대화용 식탁’은 언어의 미식을 경험하는 것처럼 흥미롭다. “책은 하나의 장소이고 책을 읽는 사람은 장소를 대여하려는 사람이다.” 작가가 자신의 서문에서 밝혔듯이 이 책 또한 책이라는 물성이 획득한 장소로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마음의 용도』는 글을 씀으로써 마음을 쓸모 있게 낭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변희수 작가가 마련한 또 하나의 장소다. -연암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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