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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 도서

신착도서(도병후)

작성자문장인문학회|작성시간25.12.26|조회수83 목록 댓글 0
도병후 수필집
몽촌 거울에 비친 것들
147 * 210 * 18 mm 208쪽
출판사 서평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비추는 일이다. 도병후의 수필집 《몽촌 거울에 비친 것들》은 화려한 수사가 아닌, 정직한 언어로 삶을 비추는 ‘범부의 거울’이다. 저자는 문학적 기교를 앞세우기보다, 살아오며 겪은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있는 그대로 독자 앞에 내놓는다.

이 책의 미덕은 삶의 낮은 자리에서 길어 올린 사유에 있다. 치매를 앓는 아내를 돌보며 느낀 절망과 기적 같은 회복의 순간, 은퇴 후 찾아온 우울과 전원생활을 통한 치유, 굶주린 비둘기 떼에서 발견한 사회의 이면까지-저자의 시선은 언제나 약자와 고통받는 존재를 향해 있다.

도병후의 수필은 독자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대신 조용히 말을 건넨다. 진리는 늘 평범한 곳에 있으며, 인생의 해답은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 속에 있다고. 이 책이 각자의 삶 앞에 놓인 작은 거울이 되어, 독자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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