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함
피부 위 앏은 파편
바람 스치고 사라진 자리만 남긴다
쓸쓸함은 빈 자리를
더듬는 뒤늦은 그림자
손끝
말하려다 흩어지는 의미
온도 조각들
바닥에 흩어져
하루의 모양을 짓는다
나는 그 사이
빠져나온 숨
하나를 주워들었다
그것으로 충분하듯
밤은 천천히 닫혔다
*김우식;전북 부안 출생
시집 《이팝나무 아래에 서다》 외 3권
한국작가회의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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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함
피부 위 앏은 파편
바람 스치고 사라진 자리만 남긴다
쓸쓸함은 빈 자리를
더듬는 뒤늦은 그림자
손끝
말하려다 흩어지는 의미
온도 조각들
바닥에 흩어져
하루의 모양을 짓는다
나는 그 사이
빠져나온 숨
하나를 주워들었다
그것으로 충분하듯
밤은 천천히 닫혔다
*김우식;전북 부안 출생
시집 《이팝나무 아래에 서다》 외 3권
한국작가회의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