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학에서 『볼』은 애정, 포용력, 관용을 나타내고, 인복과 애정운을 볼 때 중요하게 살피는 부위다. 통통한 아기의 볼을 보면 살짝 만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럽다. 마찬가지로 살집이 도톰한 볼을 ‘호박볼’이라고 하며, 주변 사람의 호감과 도움을 주고 받는 인복이 좋은 관상이다.
이러한 볼의 소유자는 애정이 풍부하고 상대에게 안정감을 준다. 이성에게 인기가 많고, 연애와 결혼운도 운이 좋은 사람이다.
볼은 중년(50세 이후)의 운을 관장하는 부위다. 이 시기에는 재백궁인 ‘코‘보다 볼과 턱의 영향력이 더 강해진다. 인복은 물론 재물운에서도 도톰한 볼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볼에 살이 없고 홀쭉하거나, 움푹 꺼져 보이는 경우는 흉상이다. 청년기에는 성격, 애정운의 해석이 반영되나, 중년 이후로는 금전, 애정(이혼), 인복, 자식복등 다양한 측면에서 영향을 끼친다.
1. 볼에 살이 없는 사람의 성향(성격)
볼에 살이 없어 관골(광대뼈)가 드러난 사람은 현실을 중시하고 냉정하게 판단한다. 감정에 휩쓸리기보다 논리와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
관골(광대뼈)는 야망과 투지, 권력의지(야심)의 공간이다. 관골(顴骨)은 그 자체로 양기(陽氣)의 집합체로 힘, 행동력을 과시한다. ’살‘이라는 음기(陰氣)로 밸런스(여유)를 유지해야 하는데, 관골을 감싸는 살이 부족하고, 볼(뺨)까지 움푹 들어간 꼴이니 공격성만 있을 뿐 타인에 대한 관용과 배려는 기대하기 어렵다. 성공과 승리, 결과만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관골(광대뼈)‘이 드러나고 볼에 살이 없다’는 것은 주변 사람에 의지하기 보다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독립심이 강한 성격으로 이어진다. 타인에게 마음을 여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쓸쓸함, 고독감을 즐기는 경향도 있다.
볼살은 여유로움, 넉넉함, 수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볼에 살이 없는 사람은 편안하게 복을 누리는 안정감을 기대하기 어렵다.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다. 볼이 꺼진 사람 중에도 한 순간 큰 돈을 벌어 ‘부자’가 된 사람이 있다. 하지만 주변에 베풀고 나누는 마음을 가진 경우는 찾기 어렵다. ‘부자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부자로 죽는 사람이다’
가족에게도 따뜻한 말(언어), 겸손한 태도를 기대하기 힘들다. 볼에 살집이 없으면 예민함이 나타나는데, 남의 말에 쉽게 상처받고 타인(주로 배우자)를 의심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배우 장세진씨(1964년생)의 젊은 시절 모습이다. 허수경씨의 전 남편으로도 알려진 장세진은 볼에 살이 없고 관골(광대뼈)가 노출된 강인한 이미지의 배우였다. 이마가 좌우로 좁혀든 모양이고, 눈끝 '부부궁(어미/간문)도 움푹 패여 있었다. 허수경씨와 이혼 후 2003년 재혼했으나 이별했다. 54세인 2017년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장세진 배우의 최근 모습이다. 얼굴 전체로 살이 찌면서 한결 여유가 있는 얼굴로 변모했다. 꺼져 있던 볼, 부부궁도 채워지고 눈빛도 부드러워졌다. 뱃살도 늘었다고 하니 관상 전체가 좋아진 형세다. 50세 이후로 급격하게 살이 빠지면 재물도 빠져 나간다. 반면 장세진의 경우처럼 중년에 살이 붙는 것은 재물운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2. 애정운
『볼』은 이성에게 어필하는 '매력'과 '포용력'을 상징한다. 특히 여성의 볼이 돈독하면 애교스러움과 친화력이 상당하다. 반면 볼이 홀쭉하면 감정 표현이 서툴고 거칠다. 속으로는 애정이 깊어도 표현력이 부족하고 인색해 상대를 오해하게 한다.
볼은 관골(광대뼈)과 연관성이 있다. 볼이 꺼지고 광대뼈가 드러나는 사람은 애정관계에서도 주도권을 잡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상대를 피곤하게 할 수 있는 타입이다.
특히 관골(광대뼈)이 돌출하고 ‘눈’에 가깝게 올라가는 사람은 부부궁(어미, 간문)이 움푹 꺼진 경우가 많다. 부부 이별(이혼)의 상에 해당한다.
관골에 살이 없이 돌출하고(정면 또는 좌우 횡으로) 볼에 살이 없는 사람은 45세를 넘어서면서 부부 애정이 식어 삭막해질 수 있다. 잘 참고 살다가도 이 무렵이 되면 이혼하는 경우가 많다.
볼살이 갑자기 빠지는 것도 위험신호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질병으로 인해 볼살이 빠지는 것도 영향이 크다.
미혼인 사람이 볼살이 없으면 결혼을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 얼굴(볼)과 신체에 적당히 살이 붙어야 마음에 여유가 생겨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할 수 있다.
3. 재물운, 건강운
1) 볼은 가고(家庫)라 하여 중년의 재물창고 역할을 한다. 불이 꺼져 움푹 파인 것은 ‘금고’가 텅 빈 상태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타입은 ‘돈’이 아주 많은 부자라해도 마음이 거지인 것과 같다. 이기적 성향이 강해 주변 사람에게 베풀지 않는다. 자식에게도 냉정해 부모로서의 존경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2) 볼은 '비위(脾胃, 소화기관)'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 볼이 꺼지고 살이 없으면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위장 관련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식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