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無盡 작성시간15.06.24 일취월장하시는 느낌으로 떠오르는 진오거사 님을 바라보면서
가뭄에도 끄덕없이 잘 자라는 지리산의 숲속 한그루 잣나무 같아 부럽기도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가물은 냇가의 시들어가는 초라하게 낙오된 자신을 보며 ....
요즈음 나의 삶은
방랑시인 김삿갓이 읊었다지요.
此竹彼竹化去竹 風打之竹浪打竹 차죽피죽화거죽 풍타지죽랑타죽
飯飯粥粥生此竹 是是非非付彼竹 반반죽죽생차죽 시시비비부피죽
賓客接待家勢竹 市井賣買歲月竹 빈객접대가세죽 시정매매세월죽
萬事不如吾心竹 然然然世過然竹 만사불여오심죽 연연연세과연죽
눈팅만 하고 다니다 반가운 진오거사님 그것보고 한숨 흘리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