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꽂이는 초보자들도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번식 방법으로
다육식물을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중에 하나입니다.
잎에 저장되어 있는 영양소와 물만으로 독립된 개체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다육식물의 끈질긴 생명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한번에 여러개체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성장이 워낙 더디기 때문에
제대로된 개체로 키워내실 목적이라면 적심 방법이 유리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잎꽂이 할 건강한 다육이 선정 합니다 (고스티)
2. 아래쪽 건강한 잎을 떼어 냅니다.(좌우로 살살 비틀어 가며 잎을 떼어냅니다)
3. 잎을 떼어낸 후 모습
4. 잎을 떼어낸 후 반그늘에 방치 하면 아래와 같이 뿌리와 새로운 눈이 나기 시작합니다.
(볕이 강하면 잎꽂이 하기도 전에 말라버릴 수 있습니다)
잎을 떼어낸 후 바로 흙에 꽂아 버리면 잘린면이 아물지 않아 상하게되고 잎과 뿌리가 날 수 있는 생장점이 생성되지 못합니다.
반그늘에서 2주일 이상 방치하면 뿌리가 나기 시작하는데요 그 때 잎꽂이를 하시면 성공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어린 식물은 스프레이나 저면 관수 등 으로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면 제법 손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자란 후에는 반드시 다육 전용 흙에 옮겨 주셔야 과습으로 인한 돌연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쪼글거리며 시들어가는 잎보다는 건강하고 통통한 잎으로 하셔야 성공율을 높일 수 있지만
잎따기를 과하게 하면 목대가 가늘어지고 수형이 흉하게 변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에케베리아, 그랍토베리아, 파키피덤, 세덤 등 잎이 손쉽게 떨어지는 종류의 대부분은 잎꽂이 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라우이 같이 잎에 물이 많고 약한 식물은 잎따기 과정에서 잎이 중간에 부러지는 경우가 있으며
서브리기다와 같이 잎이 크고 두꺼운 종류 역시 줄기에 워낙 단단히 붙어 있어 잎꽂이가 잘 안 됩니다.
이런 친구들은 대부분 씨앗으로 발아하기 때문에 몸 값이 나가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