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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화

[스크랩] [세계 지식] 양 대륙간에 걸쳐 있는 나라들

작성자무심재|작성시간12.02.18|조회수313 목록 댓글 0

우리가 사는 세계는 크게 아프리카, 유라시아(유럽+아시아), 아메리카(북미+남미), 오세아니아, 남극 이렇게 구분짓지만 대륙간의 경계에 서로 걸쳐 있는 나라들이 많아 대륙구분을 명확히 하는 것이 쉽지 않다

 

1)아시아와 아프리카: 이집트가 양대륙에 걸쳐 있는데 이집트 국토의 대부분은 아프리카대륙에 있지만 수에즈운하 동쪽의 시나이반도는 지리적으로 아시아대륙에 속해 있다. 그러나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좁은 수에즈운하라는 강력한 지리적 구분이 있고 90%가 아프리카에 속하니 이집트는 아프리카로 구분한다. 또한 북아프리카와 중동은 이슬람문화권으로서 묶여 있으므로 문화,종교,경제적으로 양대륙에 혼동을 주는 일은 없다.

 

2)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인도네시아가 그러한데 인도네시아는 동서로 아주 길어서 동경95~동경141에 걸쳐 있다. 인도네시아는 영토의 거의 전부가 아시아에 있으나 뉴기니섬의 서쪽부분이 오세아니아에 속하는데 그 섬은 문화,사회적으로도 오세아니아에 속하고 파푸아뉴기니와의 긴밀도가 매우 크다. 하지만 영토의 대부분이 아시아에 있고 또한 인도네시아는 ASEAN의 회원으로서 다른 동남아국가간의 연결성이 더 크므로 아시아로 확정짓는다. 비슷한 예로 동티모르가 있는데 동티모르는 지리적으로는 아시아, 문화적으로는 오세아니아이지만 역시 아시아에 속한다.

 

3)북아메리카와 유럽: 북반구 한대기후의 최대를 자랑하는 그린란드 섬이 그러하다. 그린란드섬은 덴마크의 자치령에 속해 있고 정치적으로는 유럽에 속해 있지만 지리적으로는 엄연히 북미대륙이다. 그린란드섬은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덴마크에 속해 있다 하더라도 유럽에 나갈 일은 없고 또 그린란드와 캐나다가 가까워 왕래가 쉬우므로 북아메리카와의 연결성이 더 큰편이다. 따라서 그린란드는 북아메리카로 간주한다.

 

4)북미와 남미: 북미와 남미를 구분하는 강력한 지리물이 파나마운하다( 중미는 생략). 파나마운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이어주는 편리한 운하로서 파나마의 중앙에 위치한다. 따라서 파나마는 북미, 남미 양쪽에 영토를 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리적 조건을 제외한 경제,정치,문화,스포츠....에서 다른 북중미국가(쿠바,콰테말라,온두라스,코스타리카.....)과 훨씬 밀접하기 때문에 북아메리카대륙으로 취급한다.

 

5)아시아와 유럽: 이 두 대륙간의 경계를 짓는 것이 아주 어려운데 왜냐하면 이 두대륙은 지질학,역사적으로 전혀 떨어지지 않고 하나의 땅덩어리고 붙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두 대륙을 묶어서 유라시아대륙이라고 칭하며 실제로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강력한 지리적 도구가 사실상 없다. 따라서 지질학자,지리학자들이 법으로 아시아,유럽간의 지리적경계를 우랄산맥-카스피해-코카서스산맥-흑해-이스탄불해협-에게해로 정해놨지만 실제 지리적기준외에도 수도,문화,경제,사회,종교.... 여러 요소들이 작용한다.

1번.러시아: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로 유라시아 대륙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쪽끝은 발트해, 남쪽끝은 흑해연안과 동해, 동쪽끝은 베링해협까지 펼쳐져 있는 광대한 냉대국가다. 러시아는 우랄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은 유럽, 동쪽은 아시아로 나누는데 아시아에 영토가 훨씬 많다. 그럼에도 각종 국제기구들과 단체들은 러시아를 유럽국가로 간주하는데 실제 역사가 유럽에서 시작했고 수도,종교,인종,문화,경제,사회... 모든 면에도 유럽국가들과 연결히 매우 강하기 때문에 유럽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아시아태평양협력체, 6자회담...의 아시아국가와의 연결도 있다.

 

 

2번.코카서스3국: 흔히 코카서스 산맥자락에 있는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그루지야 3나라를 일컫는데 이 나라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코카서스산맥의 남쪽에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는 아시아로 간주한다. 그러나 역사,문화,종교,정치... 여러 면에서 중동지역보다는 동유럽과의 연결성이 강하기 때문에 국제기구들은 유럽으로 분류한다. 실제 각종 스포츠나 경기등에서 유럽으로 편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3번.터키: 터키는 소아시아라고도 하며 지리적으로 아시아의 서쪽끝, 유럽의 동남쪽끝이 만나는 지점이다. 터키는 5%가 이스탄불을 포함한 유럽영토를 갖고 있으며 95%가 수도 앙카라를 포함한 광대한 아나톨리아 고원의 아시아영토를 갖고 있다. 종교도 이슬람으로서 중동적 색채를 띠고 있으나 세속주의를 표방함으로서 중동과는 거리를 두고 있으며 여성의 자유를 허용한다. 또한 EU가입에 매우 큰 노력을 기울임으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세계사람들에게도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이 만나며 양대륙의 짬뽕으로 알려져 왔다. 국제기구들과 단체들은 터키를 주로 유럽으로 간주하는데 수도,지리,종교를 제외한 다른 모든것들이 유럽에 속하며 유럽의 여러 국가들과 경제협력,기구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4번.키프로스와 이스라엘: 키프로스는 터키 남쪽, 시리아 서쪽 해상의 섬으로서 분단 중인 내전국가이다. 키프로스는 지리적으로는 분명히 아시아이나 역사적으로나 인종,문화적으로나 유럽에 가깝고 긴밀하기 때문에 흔히 유럽과 관련지어 이야기하며 이스라엘은 100% 아시아에 속하고 종교,인종,문화....이 아시아에 속하지만 기타중동국가들과의 분쟁 때문에 유럽에서 활동을 한다.

 

5번.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5국 중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갖고 있으며 이슬람문명과 정교회문명이 겹치는 지점이다. 카자흐스탄은 서쪽의 우랄산맥줄기를 기준으로 서쪽은 유럽, 동쪽은 아시아로 간주하는데 아시아쪽 영토가 압도적으로 많다. 국제기구들과 단체들은 카자흐스탄을 아시아로 분류하는데 이는 카자흐스탄이 수도,지리,문화,종교,경제.... 모든 면에서 유럽보다는 주로 아시아와의 연결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카자흐스탄은 다른 중앙아시아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아시아태평양협력체에 활동하며 스포츠,경제활동을 아시아에서 한다.(단, 축구만 UEFA에 가입되어 있어 유럽에서 활동한다)

 

네이버 지식인 lycosket21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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