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행후기

강릉 시립미술관 솔올 장욱진 화가 특별전

작성자boly|작성시간26.06.15|조회수151 목록 댓글 6

24년 6월에 '아그네스 마틴'작품을 보러 다녀갔던 강릉 시립미술관^^

오늘은 장욱진 화가의 특별전 '서로가 된 풍경'을 보러 다시 찾았습니다.

 

솔올미술관 

 

'솔올'이라는 이름은 미술관이 자리한 지역의 옛 이름으로 '소나무 많은 고을'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답니다.

현대건축의 거장인 '리처드 마이어'와 그의 설계사무소  '마이어 프트너스'가 설계한 독창적인 미술관으로,

건축과 미술이 하나로 결합된 공간입니다.

솔올미술관은 마이어 특유의 백색건축이 우선 눈을 사로 잡았지요^^

"백색은 모든 색들 중에서 가장 탁월한 색이" 라는 마이어의 공간 철학이 담긴  

간결함. 명료함, 정갈함, 순수함이 돋보이는 미술관은 또 다른 새로움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미술관은 사람, 자연, 미술,건축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며,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가 유기적으로 연경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된 미술관 내부에는 낯익은 장욱진 화가의 작품들이 가득 채워져 있고.

오전인 탓인지  관람객이 없이 한가 했습니다.

 

화가 장욱진 (1917~1990)은 한국 근대 미술의 최고 거장으로 꼽히지만. 그 이상이다.

그는 자연과 인간과 가족을 몹시도 사랑했던 천진한 영혼의 소유자 였다.

73년을 살면서 그가 내놓은 수 많은 작품은 , 이 땅의 산과 집과 사람과,호랑이, 까치, 나무같은 

꾸밈없는 이미지들이 자그마한 화폭에 인싱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동화 같은 그림들이다.

신 사실파의 철학대로 화가 장욱진은 자연 사물들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안에 내재해 있는 근원적이고 정신적인 본질을 추구하였다.

그렇기에 작품은 단순하면서도 대담하다 ....(자료에서)

장욱진 화가의 그림앞에 서면 굳이 긴 설명도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 돌아 보며 작품앞에서 보고. 느끼고...

다행히 카메라 촬영은 허용되기에 찰칵~~

정감있는 소재로 작은 액자에 담겨진 눈에 익은  그림들이 집에 한 점 걸어 놓고 싶은 욕심도...ㅎ.ㅎ.

 

 

 

제3 전시실에서 장욱진  화가의 삶과.예술을 영상을 통해서 봅니다 .

넓은 유리창을 즐겨 사용하는 마이어의 건축

미니멀한 백색 건축물에 단순한 줄과 선. 연하디 연한 색채로 이뤄진 미술관 외부는

산뜻하고 현대적인 느낌 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쉼을 할 수있는 카페도 있구요^^
무엇을 고를까?


길을 나서면~~
세상은 다 아름답습니다.
우리들은 비움과.채움을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여행은 일부러 틈내어 찾아 가야 만날 수 있는 선물을 안겨 주지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지요 .
모두들 멋진 인연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면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bol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23년 양주 시립 장욱진미술관을 다녀 오고.
    이번에 강릉 솔올 미술관에서 장욱진 화가의 그림을 보면서
    그 친근한 소재의 담백함과 여백이 좋았습니다.
    인간과 자연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담겨 있는 폭 넓은 예술세계를
    접 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죠^^

    늘 미술에 관심이 많으신 스스랑님도
    좋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여겨 집니다!!
  • 작성자산 마루 | 작성시간 26.06.15 소탈한데 작품이 좋고 감동을 주고 친근하게 다가서게 하는 매력
    서로가 된 풍경의 제목처럼 무심재 여행길이 그렇고
    이렇게 후기 올려주셔서 본 저로서도 그렇고
    서로, 된, 풍경, 주목할 거리들이 많습니다.
    건축미에서 보여지는 기품들, 자연과 어울린 풍경들,
    작품속에서 말하는 작가의 안목들, 보러 간 님들의 심미안들,
    여러 모로 배울점이 많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솔올로 언젠가는
    발걸음하게 만드는 이야기들 입니다.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bol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무심재 여행에 참여하면 보고. 듣고 . 느끼고.공감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기에 틈 내어 길을 떠납니다.

    평생에 걸쳐 작은 화폭에 자신이 머무는 장소와
    좋아하는 것들을 반복해 그려온 장욱진의 작품들~~
    보면 볼 수록 친근함에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산마루님이 아직 가보지 못했다는 솔올 미술관 .
    언제든 기회가 오겠죠^^

    산마루님의 성의 있는 댓글에 감사 드리지요!!
  • 작성자초로기 | 작성시간 26.06.15 보리님 후기 없어서 많이 궁금했습니다
    어디 몸이라도 불편하신가 하구요
    이제서야 기웃 기웃 하며 보리님 후기 보며
    다시 그곳을 복습합니다
    언제나 저는 보리님 과 여행 다녀온 후에는 턱 고이고 기다리지요
    보리님 후기...
    감사 합니다
    함게한 여행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bol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이번 답사후에도 후기를 쓸까? 말까?했지요
    이젠 점점 꾀가 나서...ㅎ.ㅎ..
    그러나 막상 컴 앞에 앉아 사진을 보면
    보여 주고 싶은 게 많아 작업을 시작 합니다.

    다시 복습하면서 ...
    별 볼일 없는 하루를
    별 볼 일 있게 만들어 주는
    무심재 여행 길을 사랑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